포천 동남고등학교 “신착도서 홍보” 행사 운영

포천 동남고등학교(교장 김애주)는 8월 21일(월)부터 9월 8일(금)까지 3주간 ‘신착도서 홍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교과수업 지원과 학생의 다양한 독서 욕구를 위해 연 4회로 나누어 책을 구입한다. 이번 행사는 1~2차, 1학기에 구입한 새 책을 홍보하기 위해 사서교사와 도서부원이 기획한 4가지로 진행된다.  

‘발도장 찍기’는 도서관에 매일 발 도장을 찍는 행사로 1~3교시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참여한다. 사서교사,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다. 도서관에 발걸음을 습관화하는 행사로 하루 100명이 훨씬 넘는 학생들의 방문으로 책 대출 권수도 늘어났다.

‘신착도서 대출하면 스크래치 복권’은 주 2회, 총 6회 진행한다. 신착도서를 대출하면 스크래치 복권을 주어 상품을 주는 행사다. 서가에서 미리 읽고 싶은 책을 둘러보다 대출하면 책과 선물, 두 가지를 한꺼번에 받는 즐거움이 있다. 

‘말풍선 채우기’는 도서부 신착홍보팀이 만화의 일부를 말풍선으로 만들고, 학생들이 적절한 내용을 창의적으로 채우는 행사이다. ‘N행시 짓기’는 신착도서 중 세 권의 도서명으로 시를 짓는 행사이다. 두 행사는 3일 동안 진행하여 우수자에게 쿠폰북을 지급하는 행사다.

매일 도서관이 북적북적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는 소통의 장이 되어 도서부 학생들은 힘들면서도 신나고 의미 있는 행사라며 자신들이 기획한 행사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한다. 

2학년 민예슬 행사 홍보팀장은 "시간 되는대로 도서관에서 행사를 도우며 기획과 진행, 봉사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어요. 제 진로와도 연계되어 기분 좋은 봉사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남고등학교 김애주 교장은 “도서관 서가를 둘러보며 책을 읽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학교 독서교육의 미래가 보인다.”라고 하며 도서부 학생들을 격려해주셨다. 

행사는 9월 8일(금)까지 진행하며 2차 신착홍보 행사는 12월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