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중, 학생들이 만드는 행복한 학교!

꿈·끼 펼치는 버스킹 공연 활동

자치회가 주도하는 문화 예술 활동의 지속적 추진

월곶중학교(교장 김미라)는 5월 28일 학생자치회가 주관하여 만드는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행복한 학교생활은 우리가 만듭니다.’의 캐치프레이즈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으로 분기별로 3개월에 한 번씩 진행하는 행사이다.

월곶 버스킹은 학생들이 점심 급식 후 전교생이 농구장에 모여 관람하는데,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악기 연주와 노래, 댄스는 물론이고 선생님과 함께하는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함께 준비한 댄스 무대는 큰 호응을 얻으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와 같은 버스킹 행사는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4년부터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시작한 활동으로,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저마다 재능을 뽐내는 기회이자 자긍심과 애교심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월곶중학교 학생자치회 회장 전지우 학생은 “월곶 버스킹을 작년에 처음 시작했을 때의 환호를 아직도 기억합니다. 선배님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이어 받아 올해도 학생자치회의 중심 행사로 삼아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디션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더욱 기대하는 바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알리고자 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분위기로 인해 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데 크게 기여하는 공식적인 학생자치회의 행사임을 자부합니다.”라고 하였다.

월곶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며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행복한 학교’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과거와 달리 많은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데에서 더 나아가 직접 참여해 보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좀 더 학생들의 학교 생활이 즐겁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 지역 주민들과도 함께하는 버스킹 활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