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중학교 AI 기반 교류 분석으로 여는 소통의 문
‘ 자녀와 통(通)하는 마음 여행 ’가정 연계 인성교육 운영
교류 분석을 통한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소통 방법 찾기!
◦ AI 기반 교류 분석 검사 데이터를 통한 가정의 행복한 의사소통 역량 강화 ◦ 소통과 공감으로 상호 존중하는 가정의 문화 조성과 정서적 유대 강화 |
군포 용호중학교(교장 한미란)는 2025년 6월 23일(월), 본교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AI 기반 교류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가정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자녀와 통(通)하는 마음 여행’을 실시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강조하는 가정-학교 연계 인성교육 강화, 데이터·증거 기반 맞춤형 교육정책 실행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AI 기반 교류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과학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으로 가족 간 소통 유형을 분석함으로써, 부모와 자녀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는 심리상담센터장을 역임한 교류 분석 전문 박사의 강의로 진행되었으며, ▲AI 기반 교류 분석 사전검사 ▲데이터 기반 의사소통 패턴 해석 ▲자녀와의 소통·공감의 시간 ▲행복한 맞춤형 의사소통 방법 실습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여 가정은 사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족 구성원 간의 대화 습관과 감정 반응을 객관적으로 진단받고, 개선 방향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는 “AI 분석 결과를 통해 우리 가족만의 소통 방식의 특징을 명확히 알 수 있었고, 아이를 독립된 존재로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부모는 “공감은 경청에서 시작된다는 말에 공감했고, 부모도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다수의 참여자가 교육 내용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순응형 자녀 양육보다 자기표현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인성교육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응답하였다.
용호중학교 한미란 교장은 “이번 가정 연계 인성교육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하여 가정의 의사 소통을 성찰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연계한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의 정서 안정, 공감 능력,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