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예술로 웃고, 예술로 소통하는 교육 공동체
2025 아트에듀(ArtEdu) 학생 축제 개최
◦학교예술교육 성과 나눔 및 공유학교와 함께하는 예술어울림 한마당 ◦학생주도 예술공연과 디지털갤러리 전시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한 아트에듀 학생 예술 축제 |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은 의정부 공유학교 큰꿈관에서 개최된‘2025 예술 어울림 한마당(ArtEdu 학생축제)’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약 5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의정부교육청의 예술교육 활성화 정책과 공유학교 상반기 성과발표회를 함께하는 행사로, 학생 중심의 공연과 전시를 통해 학교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과 감동을 전하는 무대가 되었다.
오케스트라, 국악, 합창, 뮤지컬, 밴드, 난타,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를 채웠다. 송양초, 신동초, 의정부중앙초, 장암초 등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송양중, 효자중 등의 중학생까지 총 12팀이 참여하여 학생 스스로 기획한 무대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냈다.
또한, 의정부 공유학교의 국악오케스트라, 뮤지컬, 통기타, 보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하며, 학교 안팎의 예술 활동이 지역과 어우러지는 협력의 장을 만들었다.
공연뿐 아니라 디지털 기반의 예술작품 전시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의정부 공유학교 1층 로비에는 협동화, 보테니컬아트, 사진 콜라주 등 학생들의 작품이 스마트TV와 LCD 패널을 활용한 디지털 갤러리 형태로 전시되어 디지털 기술과 예술교육의 융합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가 되었다.
공연에 참가한 송❍❍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다 보니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았어요.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에요.”라고 말하며 좋은 추억이 생겼다고 행복한 마음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 이❍❍씨는 “아이들의 공연을 보며 눈물이 날 뻔했어요. 예술이 아이 삶에 이렇게 큰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라고 말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오늘의 축제는 단순한 공연 행사가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표현하며 성장하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력, 공동체성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기반으로, 의정부형 학교예술교육 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확산하고, 디지털 기반 문화예술교육과 공유학교 중심의 협력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