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유치원, 교육기관간 네트워크
문화예술체험‘어린이 국악극’ 관람 공유
◦ 유아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체험 ‘어린이 국악극’ 공연 관람 ◦ 인근 배곧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유아 초대, 긍정적인‘단설-병설유치원 교육공동체’형성의 사례로 자리하여 추후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 |
배곧유치원(원장 강성영)은 7월 17일 유아들을 위한 어린이 국악극 ‘춥대장 덥대장’공연을 유치원 강당에서 진행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유아들은 "북극곰이 살 수 없대요!", "지구를 지키려면 전기 아껴야 해요!"라며 이야기 속 환경 문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보였다. 춥대장과 덥대장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친구와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다.
무대 위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전통 국악의 흥겨운 가락은 아이들의 몰입을 이끌어냈으며, 이야기 속 동물들을 걱정하며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공연을 마친 뒤에는 “지구를 아끼는 방법을 더 알고 싶다”며 스스로 실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배곧유치원은 이번 공연에 인근 배곧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을 함께 초대하여, 단설유치원과 초등학교병설유치원 기관 간 문화 예술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는 지역 내 유아교육기관 간 긍정적인 교육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영 원장은 “아이들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품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관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하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