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중·고, 동문회 기부로 학교 안 산책로와 꽃밭 조성
◦ 조종중·고 동문회 발전기금 580만원으로 학교 산책로와 꽃밭 조성 ◦ 동문회, 학생, 학부모의 참여로 발전하는 모범적 교육공동체 구현 |
최근 그린스마트학교로 신축된 조종중·고등학교가 동문회의 지원으로 500미터에 달하는 학교 안 산책로를 조성하고 대규모 꽃밭을 조성하면서 교육환경을 일신하여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의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장대비가 내렸던 지난 7월 17일(목), 조종중·고에는 군사작전을 방불케하는 학교 안 담벽따라 산책로와 꽃밭 조성 행사가 진행되었다. 조종중·고 동문회에서는 야자 매트 200미터를 직접 시공하여 산책로를 완성하였고, 학부모 20여 명과 학생회 20여 명은 산책길 주변에 해바라기 모종 2000개와 마리골드 모종 1000개를 심었다.
조종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조종중·고는 명실상부하게 최고의 시설과 환경 속에서 교육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9월이 되면 학생들이 최신식 건물과 꽃들로 가득 찬 캠퍼스를 거닐고, 즐겁게 생활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다. 학교 안 산책길과 꽃밭 조성을 위해 학교발전기금 580만원을 조성하고 기부한 조종중·고 양경석 동문회장은 “우리 모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 동문들은 지푸라기 하나라도 더 보태고 싶은 마음이다. 이 좋은 환경에서 후배들이 더욱 행복하게 미래를 키워가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종중·고의 교육 시스템과 환경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조종면 주민자치회 엄인권 회장은 “조종중·고의 이런 노력으로 조종 지역 교육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다. 자랑스럽다.”는 말로 조종중·고를 응원했다. 지역민들의 산책길 이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김종신 교장은 동문회,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의 도움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 인재가 우리 공동체와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이끌어 간다고 믿고 있다. 조종중·고의 이런 분위기 속에서 우리 학생들이 더욱 아름답게 성장하면 좋겠다”는 말로 학교 발전의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