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공업고,“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선정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의 도약… 경기형 미래교육의 중심에 서다
◦ 경기도교육청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하이테크 특성화고 최종 선정 ◦ 2026년,‘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로 전환, 모빌리티 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 “미래를 TACK 하라” 새로운 비전과 함께 K-모빌리티 분야 중등교육 선도 |
의정부공업고등학교(교장 김주한, 이하 의정부공고)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한 「경기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에 선정되며, 전국 최초의 K-모빌리티 특화 하이테크 특성화고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번 선정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직업계고 재구조화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지역의 미래산업을 견인할 핵심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의정부공고는 오는 2026년부터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라는 새로운 교명 아래 학교 정체성과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한다.
특히, “2025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비전 선포식”에서 제시된 “미래를 TACK하라”라는 구호는 학교의 교육 철학과 미래 전략을 집약한 비전이다.
- T(Technology): 모빌리티 첨단기술을 교육하고,
- A(Advancement): 6대 학생성장 기반 미래교육을 실천하며,
- C(Competence): 교육거버넌스로 지속가능한 교육역량을 확보하면서
- K(Keystone): 학교가 변화의 중심이 되겠다는 선언이다.
한국모빌리티고등학교는 ▲모빌리티 스마트시티과 ▲모빌리티 에너지과 ▲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과 ▲모빌리티 모터스과 등 총 4개과 8개 세부전공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에너지융합, 자율주행, 드론, 미래자동차 등 신기술 기반의 전문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학교는 이를 위해 ▲창업교육 기반 진로설계, ▲캡스톤디자인 직무중심 수업, ▲AI 및 하이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육 환경 구축, ▲글로벌 기업 및 대학과의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학생이 취업&진학&창업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27년 마이스터고 전환을 목표로 ▲산학연계 실습체제 강화, ▲모빌리티 실습실 구축, ▲모빌리티 구현단지 조성, ▲공통 창업교과 편성, ▲기숙산 신축 예산 확보 등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주한 교장은 “한국모빌리티고는 미래를 향해 학교를 넘어 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K-모빌리티 인재양성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모든 교직원과 학생, 교육공동체가 함께 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모델학교 선정은 전 교직원의 헌신과 교육청, 지역사회의 지지 덕분”이라며 “교육을 중심에 둔 변화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여는 길이라는 믿음으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