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희망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운동회 개최]
◦ 장애 영유아 학생의 건강한 체력증진을 촉진하고, 협력, 규칙준수 등의 바른 인성 함양
◦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공동체가 함께 협력하여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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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동에 위치한 희망학교(교장 홍인숙)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던‘가을운동회’를 10월 7일(토)에 개최하였다. 격년으로 운영하였던 ‘가을운동회’는 재학생의 가족들이 함께 유대감을 형성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되었다.
‘가을운동회’는 학생 가족 선서와 홍인숙 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장애 영유아 학생(3세~5세) 및 가족이 화합하여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롭고 재미있는 종목들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운동회 종목으로는 ‘가족과 함께 이어달리기’, ‘파라슈트로 높이! 높이!’, ‘큰 공을 옮겨요’ 등의 활동을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운영되었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의 ‘365+체육온 활동 사업’의 예산지원을 받아 행사 운영에 도움이 되었고, 체육관이 없는 희망학교는 송민학교의 체육관 대관 협조로 큰 행사를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하였다.
학생들은 코로나19 상황 동안 학교 공동체 모두가 모이는 행사에 참여한 경험이 없었기에 친구와 가족이 함께 적극적으로 운동회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학부모는 “자녀가 친구들과 즐겁게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성장한 아이의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 특히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고 다른 가족들과도 친분을 쌓고 어울리며, 또래의 아이들과 학교 교육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희망학교 홍인숙 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운동회’를 통해 학생은 다양한 신체활동의 경험으로 체력을 증진하고 사회성 함량을 도모하였으며, 장애 영유아의 가족은 서로 공감하며 지지가 되어 학교 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 뜻깊었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