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2024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 간담회 개최
◦ 운영교 교장·영양교사·학생 25명 참석, 학교 현장과 소통의 자리 마련
◦ 상반기 운영에 대한 장점, 보완해야할 점 등 다양한 의견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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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원순자)는 8일 자율선택급식 운영학교의 교장·영양교사·학생 25명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자율선택급식을 운영하느라 학교장 및 영양교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자율선택급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앞으로 자율선택급식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기 위해 개최했다.
조원빈 학생(동대부속영석고)은 “자율선택급식의 좋은점이 뭔가요?”라는 질문에 “자율선택급식을 도입한 이후, 내가 원하는 만큼 음식을 가져올 수 있기에 배고프다고 말하는 친구들이 많이 줄어서 좋다.”고 말했다.
신은영 영양교사(효자중)는 “처음엔 막연히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실제 운영 중인 학교를 견학하고 상황에 맞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다”며, “조리종사원과의 의견 조율이 어려워 시작을 못하는 학교가 있는데, 구체적인 예시를 들며 부담이 적은 선에서 사전 협의를 진행한다면 접근이 용이할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영애 교장(상우고)은 “상우고는 2년 연속 운영 중인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샐러드바 활용률이 낮았지만, 올해는 사용 횟수가 크게 늘었다.”며, “다만, 편식 문제 등 아직 고민해봐야 할 과제가 남아있다. 영양교육을 동반한다면 건강하고 즐거운 급식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원순자 교육장은 “최근 인력난으로 현장 운영이 어려움에도 자율선택급식 사업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말씀해주신 의견을 참고하여 하반기에도 학교 현장이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 문의: 031-820-0054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손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