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 장애학생과 함께 샌드아트로 펼친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이야기
특수학급 학생 대상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교육 열려
◦ 장애학생 맞춤형 시각·예술교육을 통해 범죄 예방의 중요성 전달 ◦ 성 인식 개선 및 성폭력 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응 능력 강화 |
이번 교육은 학교급에 따라 오전(1부, 10:00~11:00)과 오후(2부, 14:00~15:00) 총 2회로 운영되었으며 공연(30분)과 체험 활동(30분)으로 구성된 시각·체험형 교육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은 공연 전문업체 ‘별하공연기획’에 의뢰하여 기획·진행되었으며, 전문 샌드아티스트가 모래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범죄 예방의 중요성과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했다. 학교폭력, 유괴·성범죄, 사이버범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례 중심의 내용이 작가의 손끝에서 시각화되었고, 해설이 함께 더해져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 이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모래 테이블을 활용해 모래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 활동이 이어져, 주제에 대한 자기표현과 창의적 재해석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 ▲온·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행위의 위협성과 예방법,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상황과 대처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장은“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쉽게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방식으로 범죄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하여 관리자·교사·학부모를 위한 각종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