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녹양유치원, 「디지털 연계놀이」로 미래형 문화예술교육 실현
-2025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시범유치원 운영-
◦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기반 놀이 추진 ◦ 목공예·태권도 활동에 디지털을 접목한 문화예술 융합체험 운영 ◦ 유아의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우는 미래형 놀이문화 확산 |
녹양유치원(원장 김원용)은 2025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 시범유치원으로 선정되어, 의정부형 G.I.C.C.(경기아이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경민대학교와 협력하여 교사연수 및 예비교사 참여를 바탕으로 언어창의, 창의과학, 문화예술 영역의 디지털 연계 놀이를 실천하는 미래형 교육 프로젝트이다.
지난 9월 19일(금)에는 문화예술 영역의 첫 번째 활동으로 ‘나만의 목공 액자 꾸미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경민대학교 예비교사들이 방문해 열매반 유아들과 함께 나무판에 삼각 고리를 달고, 세모·네모·동그라미 모양의 나무조각을 붙인 뒤 색칠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사진으로 기록되어 가상공간 전시관에 전시되었으며, 예비교사들이 제작한 전시 플랫폼을 통해 유아들은 화면 속 자신들의 작품을 감상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느꼈다.
이어 두 번째 활동으로는 10월 24일(금)에‘태권도와 디지털의 융합 놀이’가 진행되었다. 유아들이 직접 배울 태권도 동작을 예비교사들이 디지털 영상으로 제작·편집한 후 함께 감상하며 동작을 따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유아들은 자신의 움직임을 확인하며 신체표현력과 디지털 활용 감수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체험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융합적 놀이 경험으로, 유아들이 창의성과 표현력을 발휘하며‘창의와 미래를 잇는 G.I.C.C. 놀이’의 의미를 직접 체득하는 장이 되었다.
한 유아는 “내가 만든 액자가 화면 속에서도 보여서 신기했어요. 태권도 영상도 친구들이랑 같이 보니까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원용 원장은 “지역과 대학, 유치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디지털 연계 놀이는 유아의 감성적·창의적 성장을 돕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 체험을 통해 미래형 유아교육의 방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