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두물 두바퀴생태 공유학교 가을 물소리길을 달리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은 10월 25일(토) 가을 남한강 물소리길 3코스를 달리며 ‘두물 두바퀴생태 공유학교’수료식을 운영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된 두물 두바퀴생태 공유학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상징하는 자전거를 소재로 프로젝트형 수업을 진행하는 양평두물공유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질문과 탐구 중심의 깊이 있는 학습으로 운영됐다. 하브루타 학습법을 도입하여 매 차시 아이들에게 열린 질문을 던지고 자전거와 생태를 연계하여 ▲ 자전거 및 생태 관련 모의재판 ▲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태 캠페인 영상제작 ▲ 자전거가 있는 풍경 사진 촬영 ▲ 자전거 플로깅 투어 등 양평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설계․운영하였다.

 양일중 지우진 학생은 “작년 중 1학년 때 두바퀴생태 공유학교에 참여하여 자전거를 처음으로 배우게 되었다.”라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고, 높아진 자신감을 바탕으로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하게 되었다. 올해는 친구들에게 프로그램을 추천하여 함께 두물두바퀴 생태 공유학교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이번 두물 두바퀴생태 공유학교를 통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이야말로 진정한 삶과 함께하는 배움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양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학생 한 명 한 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환경 교육과 두물공유학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