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2025 양평 두물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미술과 사회」파일럿 수업
양평의 사회적 이슈를 미술로 시각화 디자인
◦ 경기 공유학교 두물 양평 학점인정형 “미술과 사회” 파일럿 수업 ◦ 고등학생들이 바라본 양평의 환경과 배려를 주제로 디자인하다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은 10월 18일(토), 25일(토) 국립현대미술관(서울)에서 ‘2025 양평 두물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파일럿 프로그램 “미술과 사회”수업을 실시하였다.
학점인정형 프로그램이란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밖기관에서 수업을 듣고 그에 따라 학점을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술과 사회” 수업을 파일럿으로 진행하였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학점을 인정받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학점인정형 파일럿“미술과 사회”수업에는 양평고등학교, 지평고등학교, 용문고등학교 재학생 중에서 미술을 전공으로 준비하고 본 프로그램에 관심을 보인 학생들이 신청하였다.
# 1일차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작가와의 만남
오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유승아 큐레이터의 “예술가들이 사회를 고민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강의가 진행되었고, 오후에는 경기도 김포로 이동하여 장승민 작가님의 작업실을 방문하여 작가님의 작품을 감상하고, 작업 과정을 설명을 들으며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 2일차 - 양평의 사회적 이슈를 디자인하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학점인정 파일럿 프로그램“미술과 사회”수업은 단순하게 학생들이 학교밖에서 수업 후 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을 기재하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다.
본 프로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술과 사회” 수업을 통해 양평의 사회 이슈인 환경문제, 젊은층의 인구소멸, 이 시대의 배려의 필요성 등 양평의 사회적 문제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홍보하여 미래의 양평을 바꾸는데 이바지하고자 의견을 모았고, 이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 심효진 학예연구사님과 학생들은 양평의 사회적 이슈를 선정하여 환경문제와 이 시대의 배려의 필요성에 대해서 미술로 시각화한 오브제를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오브제를 국립현대미술관 전문디자이너와 협업하여 광고디자인으로 만들어 양평의 버스회사와 연계하여 버스광고를 통해 양평군민들에게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기획하였다.
따라서, 향후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시각화 결과물은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양평에서 가장 많은 노선으로 운행되는 버스에 약 6개월간 측면 광고판으로 노출하게 되어 양평군민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미술과 사회” 수업 결과물을 홍보할 예정이다.
여미경 교육장은 “미술과 사회”학점인정형 수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활동으로 공유학교가 추구하는 방향을 잘 이끌어 낸 매우 훌륭한 사례이며, 또한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도 “미술과 사회”경기 공유학교 학점인정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