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 조종중, 학생 자치 '버스킹 공연'으로 학교에 활력 불어넣어
◦ 학교 내 문화예술 분위기 확산 및 공동체 의식 강화에 기여 ◦ 밴드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연습한 다채로운 공연, 교사와 학생 모두 열광적인 호응 |
조종중학교(교장 김종신)는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점심시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며 학교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 내 문화예술 분위기를 확산하고, 학생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생들의 열정으로 채워진 ‘즐거운 쉼표'
이번 버스킹 공연은 조종중 밴드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오랜 시간 연습한 결과물로, 급식실 앞 유휴 공간을 활기찬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학생들은 대중가요, 팝송, 인기 애니메이션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며 관람하는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학생들이 공연장을 찾아왔으며, 뜨거운 응원과 박수 소리로 활기찬 축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함께 관람하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열정에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학교가 더 즐거워졌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점심시간이 기다려진다", "학교가 더 즐거워졌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학급 단위로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이 형성되었고, 이는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학급 및 학교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점심시간 버스킹을 지도한 김빛찬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성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책임감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학교 문화 개선에 큰 의미를 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기적인 운영 및 재능 나눔 기회 확대
조종중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점심시간 버스킹을 정기적인 문화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에는 댄스, 스포츠, 미술, 문예 분야에서의 재능을 가진 학생이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다른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도울 기회를 계획하고 있다.
조종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