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연푸른초등학교, 책과 함께하는

‘가을엔 북크닉이지’프로그램 운영

양주시 연푸른초등학교(교장 신길동)는 깊어 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특별 프로그램 ‘가을엔 북크닉이지!’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북크닉(Book+Picnic)’은 책과 피크닉을 결합한 독서 활동으로, 학생들이 야외 도서관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자유롭게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독서 습관을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반 북크닉과 △우리 모두 북크닉! 두 가지 형태로 책과 함께 도서관 옆 야외 공간을 중심으로 돗자리를 펴고 독서를 즐기며, 친구 및 교사와 책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우리 반 북크닉’은 10월 14일(화)과 16일(목) 5교시를 활용하여 신청 학급을 대상으로 두 학급씩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어 ‘우리 모두 북크닉!’은 10월 30일(목) 점심시간을 활용해 전교생이 참여한 행사로,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을 피크닉을 즐기며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자신이 좋아하는 책에 몰입하거나 서로의 감상을 나누며 책과 자연, 사람을 잇는 정서적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신길동 교장은 “도서관이 실내 공간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진 열린 공간으로 확장되어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책과 만날 수 있도록 사서교사와 북크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아이들이 책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가을 풍경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으며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연푸른초 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