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덕현초등학교, 문화예술 공연 통해
생태 감수성 및 금연 의식 강화
◦ 문화예술 공연으로 배우는 생명 존중과 환경 사랑 ◦ 저학년 대상 ‘합?!’서커스 공연을 통해 배우는 환경 보호 메시지 ◦ 중‧고학년 대상 홀로그램 공연으로 흡연예방 교육 추진 |
양주덕현초등학교(교장 김복선)는 11월 3일(월)과 4일(화) 이틀간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인성·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공연은 학년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저학년은 환경을 주제로 한 서커스 공연 ‘합’을, 중·고학년은 홀로그램을 활용한 흡연예방 공연을 관람하며 예술적 감수성과 생명존중 의식을 함께 함양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연 ‘합?!’은 우주를 유랑하며 즐거움을 찾는 서커스 단원들이 지구에서 플라스틱을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마임, 음악, 무용이 어우러진 무대에서 플라스틱이 소품이자 이야기의 중심 소재가 되었고, 학생들은 웃고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환경오염 문제와 자원을 아껴 쓰는 태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중‧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홀로그램 흡연예방공연’은 마술과 연기, 무용, 3D 영상기술이 결합한 융합형 공연으로, 담배로 인해 생명의 위기를 겪은 한 남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학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어 담배의 역사, 니코틴 중독의 위험성, 유해 성분과 간접흡연의 심각성이 홀로그램 영상으로 설명되며 학생들에게 흡연의 실태를 쉽고 현실감 있게 이해시키는 시간이 이어졌다. 공연의 마지막에는 함께 ‘금연 및 생명 존중 다짐 시간’을 가지며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였다.
학생들은 “평소 자주 쓰는 플라스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담배가 얼마나 위험한지 생생하게 와닿았다”고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한 교사는 “예술을 통해 환경과 건강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깨닫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감수성과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양주덕현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키울 수 있도록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