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고 학생들, 삼충신 추모제 참여로 나라사랑 정신 계승
◦ 2025년 11월 11일 삼충신 추모제에 조종고 학생 20명 참가 ◦ 지역사회·군부대와 함께한 역사 교육 현장 ◦ "공동체와 나라를 생각하는 인재로 성장 기대” |
조종고등학교(교장 김종신) 학생 20명이 지난 11월 11일 가평군 조종면에서 거행된 삼충신(조병세·민영환·최익현) 추모제에 참여하여 120여 년 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열사들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추모제는 학교 교육이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을 제공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20년의 시간을 넘어 삼충신을 추모하다
이날 추모된 삼충신은 1905년 일제가 강제로 체결한 을사늑약에 항거하여 순국한 독립운동가들이다. 가평 삼충단은 1910년 지역 유지들이 세 분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제단으로, 현재 가평군 조종면 운악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조종고 학생 20명을 비롯하여 수기사 장병 10여 명, 삼충신 후손분들이 함께 참석하여 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현등사 스님들은 추모 공연으로 행사의 엄숙함과 경건함을 더했다.
조종면 주민자치회 엄인권 회장은 삼충신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하며 "세 분 선생님의 충절과 희생정신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큰 교훈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양재성 의원은 "삼충신 추모제는 단순한 역사적 행사가 아니라 나라사랑 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산 교육의 장”이라며 추모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공동체와 나라를 생각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조종고 역사교사 김의창 선생님은 "삼충신 추모제 참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공동체와 우리나라를 좀 더 염두에 두는 인재로 성장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종면 주민자치회 엄인권 회장은 삼충신 행사를 통해서 조종고 교육의 방향과 의지를 재삼 확인하면서 "지역과 함께하며 지역 속에서 학생들을 지역의 인재이자 대한민국의 인재로 키우려는 조종고 교육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조종고 학생들을 치하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종고, 살아있는 역사 교육 실천
이번 삼충신 추모제 참여는 조종고가 교과서 속 역사가 아닌 지역의 역사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애국심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역사회, 군부대, 종교계가 함께 참여하는 추모제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하나 되어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조종고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를 넘어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