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내고등학교,
한국전쟁 ‘영웅들의 희생’ 발자취 따라
세계시민으로 거듭나다
◦ 평내고, 남양주시 현충탑 추념식 및 플로깅 활동 진행...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우수교의 행보 ◦ 미국, 필리핀, 스웨덴 등 한국전쟁 참전국 소재 학교들과 활발한 국제교류 추진 |
지난 4월 3일(금), 남양주시 평내고등학교(교장 이준호) 국제교류 동아리 학생들이 지역의 보훈 역사를 되새기고 환경을 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충탑에서 피어난 평화의 다짐
동아리 학생 27명은 남양주시 일패동에 위치한 남양주시 현충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참배를 넘어,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과 남양주를 수호한 국군 및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과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전쟁의 아픔이 서린 현장에서 평화유지의 중요성을 체감하며, 참전국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남양주시 보훈팀이 동행하여 지역의 소중한 보훈 기록과 관련 사업을 직접 소개함으로써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잊지 않겠습니다" 미래 세대의 약속
추념식에서 2학년 김형우, 이예은 학생은 "머나먼 타국에서 남양주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주신 미 제25사단 용사들과 유엔 참전국 장병들을 기억합니다. 낯선 땅에서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준 그분들의 연대는 오늘날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희생을 결코 잊지 않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라며 진심 어린 추념사를 통해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평내고등학교
평내고등학교는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 학교로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남양주시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미 25사단 한강도하 리퍼작전’의 불굴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특히 미국, 필리핀, 스웨덴 등 한국전쟁 참전국 소재 학교들과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추진하며 한국전쟁 역사를 바탕으로 한 미래 세대의 평화 연대 노력으로 최근 2년 연속 우수 학교로 선정되었다.
평내고등학교 이준호 교장은 "미국, 필리핀, 스웨덴 등 참전국 학교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학생들이 참된 평화의 가치를 전파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담당교사 이화수는 "우리나라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유일한 국가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학생들이 감사함을 느끼는 단계에서 나아가, 어려움에 처한 국가를 돕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보훈 자산과 학교 교육이 결합한 모범 사례로, 학생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미래의 주역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관련 사진 3장(별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