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부모 대상 ‘경계선 지능 바로 알기’ 연수 개최
“자신만의 속도로 차근차근 성장하는 아이들” 가정 내 맞춤형 지원 역량 강화
◦ 이대식 교수 초빙, 경계선 지능 학생 특성 심층 이해 ◦ 감정 단어, 마음 읽기 등 자녀 소통 및 맞춤형 양육 솔루션 제공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숙)은 21일 오전 10시 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관내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를 이해하는 힘, 경계선 지능 바로 알기’ 연수를 개최하였다.
경계선 지능(IQ 71~84 구간) 학생들은 전체 인구의 약 13.6%를 차지하며 국내에 약 70만 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특수교육 대상자로는 분류되지 않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번 연수는 이러한 경계선 지능 학생들에 대한 학부모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가정 내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연을 맡은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는 경계선 지능 아이들이 겪는 인지 기능 취약, 감정 제어 능력 약화, 융통성 부족 등 주요 6대 특성을 심도 있게 짚었다. 특히 이 교수는 "아이들이 칭찬을 비웃음으로 오해하거나 돌발 행동을 하는 것은 고집을 부리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의도를 파악하는 '마음 이론(Theory of Mind)'의 지연과 인지적 과부하의 결과"라고 설명하며, 표면적인 문제 행동 이면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양육 방법으로 복잡한 감정 상태를 명확히 표현하도록 돕는 ‘구체적인 감정 단어 사용하기’, 타인의 입장을 헤아려보는 ‘마음 읽기 연습’, 갈등 상황을 대비한 ‘역할극’ 등을 제안했다. 이 교수는 “경계선 지능 아이들은 느린 것이지 못하는 것이 아니며, 일관되고 따뜻한 환경이 가장 강력한 훈육”이라고 덧붙였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의 행동을 ‘문제’가 아닌 ‘인지적 과부하’의 관점에서 새롭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속도에 맞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맞춤형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현장 사진 1장 (별첨)
1) 5월 21일 오전 10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산홀에서 관내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경인교육대학교 이대식 교수가 ‘우리 아이를 이해하는 힘, 경계선 지능 바로 알기’ 강의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