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등학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2026 탄.생.화. 축제’개최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축제의 장 마련
◦ 탄소중립.생태감수성.화석연료 Zero.를 주제로 한 환경 교육 축제 기획 ◦ 기후 프레스크 교육 및 자원 순환 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 운영 ◦ 일회용품 최소화 및 저탄소 식단 적용으로 철저한 친환경 원칙 준수 |
평택고등학교(교장 최종태)는 7월 9일 (목)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축제 ‘2026 탄.생.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탄생화’는 ‘탄소중립, 생태감수성, 화석연료 Zero’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고등학교 중 경기도 유일의 탄소중립 교육과정 연구학교인 평택고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학교 전체 규모의 환경 교육 축제다.
이번 축제는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배운 탄소중립의 개념을 학생 스스로 실생활에서 실천해 보도록 설계된 체험형 환경교육의 장으로, ▲기후변화 프레스크 교육 ▲사제동행 업사이클링 원데이클래스 ▲플로깅 퀴즈 ▲생물 다양성 동화책 만들기·기후 변화 대응 보드게임 ▲탄소중립 영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축제는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과 연계한 동아리 학술 포스터 전시로 막을 열었다. 모든 동아리 부장이 기후 위기의 원인과 결과를 카드 게임으로 탐구하는 기후 프레스크 워크숍을 사전에 체험한 뒤, 동아리별로 기후변화의 7가지 주제를 학술적으로 탐구하여 그 결과를 포스터로 제작·전시했다. 3년째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주도의 탐구 문화를 다져 온 평택고의 역량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획·수행한 프로젝트 봉사 활동의 결과물도 함께 전시되어, 배움이 탐구와 실천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보여주었다.
학생과 교직원의 기부로 운영된 자원 순환 활동도 눈길을 끌었다. 쓰지 않는 물건에 새 주인을 찾아주는 '새물건 새주인 찾아주기', 입지 않는 옷을 사연과 함께 나누는 의류 자원 순환 프로젝트 '21% 파티', 각자의 중고 도서를 교환하여 책에 새 쓰임을 부여하는 ‘도서 교환전’ 등이 운영되었으며, 평택고는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후·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축제 운영 전반에서 탄소중립의 가치가 구현되었다. 학생들이 부스를 체험하며 이용한 커피차는 공정무역과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사회적 기업을 섭외하였다. 모든 음료는 비건 메뉴였으며, 학생과 교직원들은 텀블러를 지참해 음료를 수령하고 간식인 휘낭시에 또한 뻥튀기 그릇에 제공 받는 등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즐겼다. 당일 급식 또한 병아리콩, 대체육 등을 활용해 환경동아리 학생들이 영양교사와 직접 함께 설계한 저탄소 식단으로 제공되었다.
특히 올해는 축제 2년차를 맞아 평택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원평청소년문화의집, 평택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심리검사·상담 부스를 운영하는 등, 탄소를 배출하지 않고도 행복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탐색하는 경험을 지역사회로 확장했다.
평택고 최종태 교장은 "탄생화 축제는 학생들이 배운 것을 스스로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설계해 보는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교육과정 연구학교로서 학업과 삶을 함께 고양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우리 학생들이 환경 보존을 주도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