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마을이 양평 아이들의 교실이 된다”
양평교육지원청-황순원문학촌 맞손
소나기마을과 MOU 체결…지역 특화 인문·문화예술 교육생태계 전격 조성
◦ 16일 업무협약(MOU) 체결, ‘경기공유학교’ 활성화 본격 시동 ◦ 디카시·로컬 스토리텔링 등 교과서 밖 감성 자극 프로그램 운영 |
한국 문학의 영원한 고전, 황순원 작가의 ‘소나기’ 속 순수한 감성이 양평 아이들의 미래 교육과 만난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회)은 7월 16일 오전 10시, 소나기마을 작은도서관에서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각형 교실을 벗어나 양평이 가진 최고의 문학 자산인 ‘소나기마을’을 아이들의 살아있는 배움터로 개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디지털 세대에게 인문학적 상상력을 선물하겠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앞으로 2년간 경기공유학교의 파트너로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특히 스마트폰 사진에 짧은 시를 얹는 창작 활동인 ‘디카시(디지털 카메라 시) 프로그램’과 양평의 숨은 이야기를 발굴하는 ‘로컬 스토리텔링’ 등 트렌디한 감성 교육이 대거 도입될 예정이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황순원 작가의 숨결이 깃든 공간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양평의 대자연과 인문학 자산 속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공유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김종회 촌장은 “소나기마을은 과거에 머무는 곳이 아니라 미래 세대와 소통하는 공간이어야 한다”며, “양평의 학생들이 이곳에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사진> 현장 사진 5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