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 박준 작가와 함께한 인문학의 시간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 학생들이 문학을 통해 공감과 성찰의 힘을 경험하며 인문학적 소양과 독서 문화를 함양하는 계기 ◦ 자신의 감정과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자기이해 및 진로 탐색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 |
양평고등학교(교장 신경선)는 7월 15일(수) 교내 대극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인이자 산문가인 박준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과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강연은 독서와 문학을 통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박준 작가는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독서와 문학은 당장 현실을 극적으로 바꾸지는 않지만 삶을 다정하게 채우고 마음을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전했다. 자신의 경험과 작품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학생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며 문학이 삶에 주는 의미를 함께 나누었다.
특히 박 작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선택하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을 흘려보내지 않고 글로 기록하는 습관이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고 이야기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작품 이야기와 글쓰기 방법, 작가의 삶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문학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글쓰기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작가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정말 뜻깊었다”며,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보게 되었고, 앞으로 감정을 글로 솔직하게 표현할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고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폭넓은 시각을 기르고, 독서와 인문학을 통해 삶을 성찰하며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현장 사진 3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