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국립현대미술관 연계
학점인정형 과목 「미술과 사회」 운영
미술관이 교실이 되고, 배움이 학점이 된다
◦ 국립현대미술관의 전시와 학예연구 인력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 미술관에서 양평 지역의 문화다양성 문제 해결 프로젝트로 확장 ◦ 스쿨버스 운영으로 원거리 학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참여 지원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은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립현대미술관과 연계한 학점인정형 과목 ‘미술과 사회’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예술로 읽는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전문 인력과 전시·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문화다양성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관내 고등학생 15명이 참여하며, 총 32차시(8회) 규모로 운영된다.
수업은 국립현대미술관 소속 학예연구 인력이 참여해 전문성을 더한다. 학생들은 작품 감상과 대화, 조사, 창작, 발표 등 프로젝트형 학습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 및 협업 역량을 기르게 된다.
교육 과정은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첫 수업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안내하고 자신의 정체성과 관심사를 표현하는 활동으로 문을 연다. 이어 ▲미술관 읽기와 감상 도구 익히기 ▲인종과 가족, 장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전시를 탐구하고 작품을 비판적으로 해석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후반부에는 학생들이 직접 양평의 문화다양성 관련된 주제를 발굴해 지역 연계 프로젝트를 기획·제작한다. 문화 접근성, 이주문화, 청소년 복지 등 지역의 현안을 살펴본 뒤 카드뉴스, 영상, 캠페인 등 다양한 결과물로 표현하고, 마지막 차시에는 이를 공유하며 배움을 성찰한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은 양평 학생들이 원거리 이동의 부담 없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스쿨버스를 지원해, 지역적 여건에 따른 문화예술교육 기회의 격차를 해소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술관이라는 전문적인 공간에서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탐구하고, 그 배움이 정식 학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기관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관심과 진로에 맞는 학점인정형 과목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현장 사진 2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