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이 예술이 되고, 영어가 삶이되다"…
평택교육지원청, IB체험 여름방학 중등 프로그램 운영
◦ 중학생은 과학·영어 융합 프로젝트, 고등학생은 과학·예술 융합 프로젝트 참여 ◦ 탐구와 협업, 창의성을 키우는 IB 체험 프로그램 7월 22일부터 운영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윤기)은 오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한 '2026 IB체험 여름방학 중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삶의 문제를 탐구하고 협력하며 해결하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 방식을 적용한 체험형 프로젝트로, 중학생 대상 'IBEP 과학·영어 융합 프로젝트'와 고등학생 대상 'IBEP 기반 Emo-Wave 프로젝트'를 각각 운영한다.
중학생 프로그램인 'IBEP 과학·영어 융합 프로젝트'는 과학과 영어를 연계한 20차시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청소년이 즐겨 먹는 가공식품의 영양 성분과 유해성을 과학적으로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식습관을 분석한 뒤 제한된 예산 안에서 대상별 건강 식단을 설계하여 영어로 발표한다. 단순한 영어 학습을 넘어 실생활 문제 해결과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기르는 것이 특징이다.
고등학생 대상 'IBEP 기반 Emo-Wave 프로젝트'는 통합과학과 음악을 융합한 창의 프로젝트이다. 학생들은 소리와 빛의 파동성을 이해하고, 감정을 색과 주파수, 음악과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예술적으로 확장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아두이노와 사운드 센서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제작 활동과 발표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과 협업 역량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두 프로그램 모두 IB 교육의 핵심인 개념 기반 탐구(Concept-based Inquiry)와 과정 중심 평가를 적용하여 결과보다 탐구 과정과 협업, 성찰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와 토론, 발표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까지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관내 중학교 1~3학년 학생 20명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되며, 총 20차시의 프로젝트 수업으로 진행된다. 운영 결과물은 발표와 전시를 통해 표현할 기회를 갖고, 우수 사례는 향후 IB 기반 융합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기 평택교육지원청 교육국장은 "IB 교육은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니라 질문하고 탐구하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라며 "학생들이 과학, 영어, 예술을 넘나드는 융합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교육자원을 활용한 IB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미래교육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