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지역 예술과 숨쉬다… 양평문인협회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시화전' 개최
◦ 행정 공간을 넘어 따뜻한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변신한 양평교육지원청 ◦ 지역 예술단체와 문턱 없이 소통하며 양평 교육공동체의 감수성 확산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 로비가 일상 속 인문학의 향기로 가득 채워졌다.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양평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시화전’이 교육청 로비에서 막을 올리며 방문객과 직원들의 발길을 따뜻하게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교육장과 직원들이 양평문인협회의 찾아가는 시화전 작품을 우연히 접한 뒤, 청사를 찾는 모든 이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협회 측에 먼저 제안해 성사되었다. 행정기관의 딱딱한 경계를 허물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손을 잡은 진정한 ‘소통의 벽 깨기’ 행보다.
특히 이번 시화전은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교육정책인 RAS를 교육청 직원들과 지역 사회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업무에 지친 직원들이 로비 오가며 시를 읽고 깊은 여운을 나누는 모습 자체가, 책을 통해 생각을 넓히고 공감하는 RAS의 살아있는 현장이기 때문이다.
전시장을 찾은 한 직원은 “아침에 출근해 로비에 걸린 시화를 보며 잠시 숨을 고르게 된다”며, “업무 속에서 자연스럽게 시를 접하고 동료들과 감상을 나누다 보니, 교육정책으로만 접했던 RAS가 우리의 삶에 성큼 다가온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문인협회 관계자 역시 “교육청이라는 공공기관이 먼저 손을 내밀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 공간을 내어주어 감사하다”며, “주민과 교육 가족 모두가 시와 그림을 통해 따뜻한 위로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로비는 단지 행정 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온갖 감성과 문화가 숨 쉬는 따뜻한 소통의 공간이어야 한다”며, “시화전을 통해 일상 속에서 책과 시를 읽고 따뜻한 위로와 생각을 나누는 RAS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예술단체와 문턱 없이 소통하며 양평 교육공동체의 감수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문턱을 낮추고, 문화예술이 숨 쉬는 현장 소통을 이어가며 일상 속 인문학 감수성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현장 사진 4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