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학교에 없던 ‘사회복지’ 과목
대학·지역사회와 함께 만든다
양평교육지원청-아신대학교, 대학 전문교육과 지역 복지기관 현장 실습을 연계한 고교 학점인정 과목 파일럿 운영
◦ 고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분야 학점인정형 과목 개발 ◦ 지역사회 복지기관 현장 실습을 결합한 이론·현장 연계 교육과정 운영 ◦ 교육과정 적절성을 검증해 차년도 고교 학점인정 과목으로의 가능성 검토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이 대학 교육과 지역 복지 현장을 연계해 고교 ‘사회복지’ 학점인정 과목을 새로 개발하는 시도에 나선다.
양평교육지원청은 8월 22일, 29일, 9월 5일 총 3회, 12차시에 거쳐 아신대학교와 함께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복지 서비스의 기초’ 학점인정형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의 전문교육과 지역사회 현장 실습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아신대학교의 사회복지 분야 전문교육을 통해 복지의 개념과 서비스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지역사회 복지기관을 직접 찾아 복지 서비스가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제공되는지 살펴보는 현장 중심의 학습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복지를 교재 속 개념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과 연결해 탐구하며 관련 진로와 전공 분야를 입체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복지기관의 현장성을 하나의 고교 교육과정 안에서 연결한 것이다.
이번 과정은 일회성 진로체험을 넘어 ‘사회복지’ 영역을 실제 고교 학점인정 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파일럿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학생 수요와 교육내용, 수업 운영 및 평가의 적절성을 살펴보고 학생 만족도 조사, 현장 모니터링, 운영 지원단 컨설팅 등을 거쳐 향후 정식 학점인정형 과목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과 지역 전문기관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교에 없던 새로운 배움의 영역을 교육과정으로 만들어 간다는 점에서 기존 진로체험과 차별화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과 지역 복지기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는 새로운 학교 밖 교육 모델이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개설된 과목을 선택하는 데서 나아가, 지역 대학과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과목을 만들어 가는 것이 이번 학점인정형 파일럿의 중요한 의미”라며, “사회복지와 같이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현장이 함께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 양평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대학과 공공 전문기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고교 교육과정과 연결해 ‘학교 밖의 전문성을 학교 안의 학점으로 연결하는’ 양평형 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현장 사진 3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