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여자중학교, Generative AI와 융합한
‘생생 경제 소비 수업’ 개최
□ 생성형 AI 소비 MBTI부터 ‘3초 멈춤’ 법칙까지... 실생활 밀착형 경제교육 눈길
□ 단순 절약 넘어 ‘나만의 가치관과 만족을 디자인하는 합리적 소비자’ 양성
□ 2026 경제∙금융교육 선도학교 운영교
◦경민여자중학교 3학년 1반 대상 EBS 촬영용 공개 수업 진행 EBS 대표 경제 수업 사례로 소개 예정 ◦생성형 AI 기술 활용한 ‘소비 MBTI’ 검사 개발·도입으로 학생 맞춤형 소비 성향 진단 및 조별 토론 실시 ◦실물 가격 맞히기, 카카오톡/앱 기반 가계부 실천, 3초 법칙 등 학생 눈높이 맞춤형 에듀테크 경제 교육 실현 |
경민여자중학교(교장 이재구)는 지난 8월 25일과 9월 8일 양일에 걸쳐 3학년 1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와 에듀테크를 융합한 이색 경제 교육 활동 ‘우리들의 소비 이야기: 합리적 소비 vs 비합리적 소비의 모든 것’ 수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수업은 EBS 교육방송 촬영용으로 기획되어 청소년 금융·경제교육의 우수 모범 사례로 언론 및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활동은 청소년기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마주치는 다양한 소비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선택 기준을 정립하고, 올바른 경제 가치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업을 진행한 박효경 교사는 기존의 이론 중심·단순 절약 강조형 경제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관심사인 ‘FLEX Culture’, ‘MBTI 테스트’,‘실물 아이템 금액 판정단’ 등 흥미로운 참여형 요소를 대폭 도입했다.
특히 이번 수업의 가장 큰 특징은 생성형 AI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극 도입했다는 점이다. 박 교사는 기존성인 중심의 소비 성향 검사가 중학생 수준에 맞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해,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중학생 맞춤형 ‘소비 성향 MBTI 테스트(16가지 소비 유형)’를 직접 개발했다. 학생들은 스마트폰 QR코드로 접속해 자신의 소비 성향을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조별 현황판에서 실시간 투표 결과를 공유하며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수업 중 진행된 ‘AI 소비 스캐너 5대 기준(필요 vs 욕구, 예산, 기회비용, 비교, 소비 이유)’ 탐구와 ‘진실의방: 물건의 진짜 주인 발표’ 섹션에서는 27만 원 상당의 축구 유니폼, 콘서트 티켓, 캐릭터 인형 등의 구매 이유를 듣고 단순 가격이 아닌 구매자의 맥락과 만족도(기회비용)에 따라 합리성이 달라질 수 있음을 깊이 있게 깨닫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카페라테 효과(하루 2,500원의 지출이 연 90만 원의 지출이 되는 현상)’실증 계산과 교사의 가계부 앱 사용 전후 지출 27.8% 감소 사례 발표는 학생들에게 강한 실천 동기를 부여했다.
수업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평소에는 갖고 싶은 게 있으면 가격만 보고 무심코 샀는데, 오늘 수업에서 ‘3초 멈춤 법칙’과 ‘기회비용’을 배우면서 내 진짜 욕구가 무엇인지 돌아보게 되었다”라며, “직접 AI 소비 MBTI 검사를 하고 내 성향에 맞는 일주일 간식비 챌린지 목표를 세우니 경제 공부가 훨씬 쉽고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업을 기획하고 지도한 박효경 교사는 “합리적인 소비란 무조건 돈을 쓰지 않고 아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관과 상황에 맞춰 최고의 만족을 디자인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디지털 에듀테크와 AI 기술을 활용해 삶과 연결된 생생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융합 수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사진 2부, 참고자료 1건(대본)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