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중학교, 에어돔 수영장으로 실천하는 ‘체화형 생존수영’
‘RAS 경기 문예체 교육’현장에 꽃피우다
◦교육공동체가 집중 실습형 교육과정 재구성에 힘써 ◦교내 운동장에 이동식 에어돔 수영장 완비, 실기 교육 본격 운영 ◦생존 배영 인증제 운영으로 위기 대응 능력 체화, 이문구 교육장 현장 격려 |
연천중학교(교장 최승후)가 학교 운동장에 대형 이동식 에어돔 수영장을 설치하고, 9월 7일(월)부터 1, 2학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생존수영교실’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의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 중 체육(Sports) 영역과 연계하여 추진되었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 생존수영 실기 체험이 단절되기 쉬운 중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몸으로 직접 체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배움터다.
특히 연천중학교는 올해로 2년째 해당 프로그램을 이어오며,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다시 한번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등 집중 실기 중심의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해 애를 썼다. 지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장 공간 활용과 안전에 대해 공동체의 이해를 구하는 한편, 정규 수업 시간표를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학생들이 1회 2~3차시씩 물속에서 몰입해 배울 수 있는 실습형 교육과정을 꼼꼼하게 완성해 냈다.
학교 운동장에 마련된 수영장은 날씨(우천, 강풍 등)에 영향받지 않는 에어돔과 적정 수온(30℃ 이상) 유지 및 정수 설비, 탈의실과 샤워실, 1.5m 이상의 안전 펜스를 두루 갖췄다. 여기에 현장 총괄관리자 및 인명구조 자격을 갖춘 시설·안전요원, 전문 지도강사를 상시 배치하여 철저한 안전 관리 속에서 수업이 이루어진다.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생존 배영 15m 학교장 인증서’가 발급된다.
한편 활동 첫날인 9월 7일에는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문구 교육장이 연천중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수영장 시설과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지도 교직원을 격려했다.
연천중학교 최승후 교장은 “학교공동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위해 힘을 모아준 덕분에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안전하게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게 되었다”며 “경기도교육청 RAS 정책의 취지를 살려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 활동 속에서 실질적인 위기 대처 능력을 체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장을 둘러본 이문구 교육장은 “중학교 단계에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연속성 있는 생존수영 교육을 실천하는 연천중학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적 여건을 뛰어넘어 모든 학생이 실질적인 체육 교육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