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대학에서 배우고 지역 복지
현장에서 실천하는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운영
대학 전문교육과 지역사회 현장실습을 연계한
학교 밖 교육 형태 구축
◦ 대학 전문교육과 지역 복지기관 현장실습을 연계한 학점인정형 과목 ◦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사회복지 교과로 학생 진로 탐색 기회 확대 ◦ 양평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과목 파일럿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은 아신대학교(총장 정홍열)와 협력하여 운영한 양평 두물 공유학교 학점인정형 과목(파일럿) ‘복지서비스의 기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평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12차시에 걸쳐 운영됐다. 학생들은 아신대학교에서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적인 이론을 배우고, 양평군 관내 중증장애인생활시설인 로뎀의집을 방문해 지역의 실제 복지 현장을 탐방하는 등 이론과 현장을 연계한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수업은 아신대학교 사회복지선교학과 하태선 교수가 맡아 ▲사회복지의 개념과 복지서비스의 이해 ▲사회보험과 공공부조 등 사회복지정책 ▲디지털 전환에 따른 복지환경의 변화 ▲사회복지 실천가에게 필요한 윤리와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대학 강의실에서 이루어지는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양평군 관내 복지기관을 직접 교육의 장으로 연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마지막 수업에서 중증장애인생활시설 로뎀의집을 방문해 시설과 복지서비스 운영 과정을 살펴보고, 현직 사회복지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복지 정책과 서비스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되는지 탐구했다. 이를 통해 교과서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지역사회의 실제 사례와 연결하고, 사회복지 분야의 직업과 종사자의 역할 및 윤리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복지서비스의 기초’는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교과를 지역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육 인프라, 지역사회 복지기관의 현장 자원과 연계해 제공한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특히 ‘대학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경험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교의 공간적·교육과정적 경계를 지역사회까지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올해 학점인정형 공유학교를 파일럿 형태로 운영하며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과 연계한 학교 밖 교육과정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운영을 통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의 대학과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을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결하는 지역교육 협력 모델을 구체화했다.
양평교육지원청 여미경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배움을 대학에서 경험하고, 다시 지역의 복지 현장에서 그 배움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 전문기관 등 양평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배움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교육지원청은 아신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 및 다양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학교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및 지역 연계 학교 밖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현장 사진 2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