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고, 현장 중심 역사·인문학 탐구로
‘사제동행 기행’ 성료
경기도교육청 ‘체감형 역사 교육’ 발맞춰…
인천 일대 역사·문화 현장 탐방
◦ 평택고 1학년 학생 및 교사 40여 명, 인천 일대에서 사제동행 인문학기행 실시 ◦ 사전 탐구 프로젝트 진행 후 현장 답사 연계…‘학생 주도형 배움’ 실천 ◦ 역사 현장 체감 및 진로·소통의 장 마련으로 올바른 역사관과 유대감 형성 |
평택고등학교(교장 최종태)는 지난 9월 12일(토) 1학년 학생 30명과 인솔 교사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 일대에서 ‘2026학년도 사제동행 인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기행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역사·문화 현장과 연결하고, 학생과 교사가 함께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준비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이 지향하는‘학생 주도형 배움’과 ‘체감형 역사 교육’의 취지에 맞춰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역사·문화 교과와 연계된 탐구 질문과 주제를 스스로 설정하는 사전 탐구 프로젝트를 마친 후 현장 답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인솔 교사들은 탐구 멘토로 참여하며 경기 교육의 핵심 가치인 ‘사제 간의 진정한 소통과 신뢰’를 실천했다.
기행 당일 학생과 교사들은 평택을 출발해 개항누리길을 시작으로 차이나타운, 인천상륙작전기념관,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였으며, 우리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을 직접 확인하고 인문학적 사고력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전 탐구로 인천의 개항 역사와 6.25 전쟁의 전개 과정을 조사하고 자료집을 만들며 궁금했던 점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해설을 들으니 훨씬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라며 “선생님들과 이동하는 내내 역사에 대해 토론하고 진로 고민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고등학교 최종태 교장은 “역사 교육은 단순한 지식 암기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삶과 연결할 때 완성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구하고 지역과 세상을 넓게 바라볼 수 있는 역사·인문학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행은 사전 탐구 프로젝트, 현장 체험, 사제 간 소통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지역연계 교육의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평택고등학교는 기행 이후에도 참가 학생들의 탐구 보고서 및 감상문 작성 등 사후 평가회를 진행하고 결과물을 교내외에 공유하여 배움과 실천이 이어지는 인문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