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스마트폰 내려놓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만든다
설악고·청평중 1차 선도 실천학교 현판 전달…학생자치회 중심 실천과 RAS 교육활동으로 등교가 설레는 학교문화 확산
◦가평교육지원청, 22일 설악고등학교와 청평중학교에서 「2026 가평 폰프리 스쿨 현판 전달식」을 개최하고, 학생자치회 중심의 자발적인 실천을 통해 폰프리 학교문화 조성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R)·예술문화(A)·스포츠(S) 중심의 학생 성장 활동 확대 기대 |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은 22일 경기도교육청 폰프리 스쿨 1차 선도 실천학교로 선정된 설악고등학교와 청평중학교에서 학생자치회가 중심이 되는 '2026 가평 폰프리 스쿨(Phone-Free School)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폰프리 스쿨'은 학교 일과 중 교육활동과 관련 없는 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줄이고, 비워진 시간을 독서(Reading), 예술문화(Arts), 스포츠(Sports) 중심의 'RAS 교육'으로 채우는 경기도교육감 1호 정책이다. 단순한 제한이나 일괄 수거 방식을 넘어, 학생자치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자율적으로 약속을 만들고 실천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가평 지역에서는 선도 실천학교 6개교, 실천학교 6개교가 선정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임 교육장과 각 학교의 교장, 교감, 그리고 정책 실천의 주인공인 학생자치회장단이 직접 참석했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오전 11시 설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후 1시 청평중학교에서 차례로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천학교 현판을 전달받고 다함께 폰프리 구호를 힘차게 제창했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폰프리 스쿨」 1차 선도 실천학교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선도 실천학교와 실천학교, 학생자치회를 연결하는 지역 네트워크 구축의 출발점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학교장, 교직원, 학생자치회장단 등이 참석해 폰프리 실천을 함께 다짐한다.
행사에 참여한 청평중학교 학생자치회장은 “우리 스스로 스마트폰 없는 하루를 기획하고 다짐한다는 점에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스마트폰 화면 대신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놀고 책을 읽으며 진짜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현판 전달식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폰프리 스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단을 구성해 찾아가는 정책 자문과 실행 지원을 추진한다. 현장 지원단은 교육지원청 담당자, 교직원, 외부 전문가, 학부모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하고, 2026년 9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학교생활규정 개정과 폰프리 스쿨 운영에 대한 정책 안내, 학생자치회 주도 RAS 교육활동 지원 및 컨설팅, 학교 간 실천사례 공유, 관련 행사 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한 가평교육지원청은 관내 12개 폰프리 스쿨 실천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10월과 11월에는 중간 공유회를 열어 학교별 실천사례와 학생들의 경험을 나누고, 학생 참여 중심의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폰프리 실천 모델을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폰프리 100일의 기적」과 연계해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실천 경험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학생들은 9월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100일간 실천에 참여하고, 중간 공유회와 결과물 제출 및 심사를 통해 자신의 실천 과정과 성장을 공유하게 된다.
이정임 교육장은 “이번 현판식은 학생들의 자발적 실천을 바탕으로 폰프리 스쿨 운영을 다짐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선도 실천학교와 실천학교, 학생자치회를 연결하는 지역별 네트워크를 탄탄히 다져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폰프리 학교 문화가 널리 확산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마트폰에 빼앗겼던 시간을 독서와 예술문화, 스포츠 등 학생의 배움과 성장으로 채워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끄는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사진> 현장 사진 2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