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말유치원‘봄에는 배꽃, 가을에는 배’
달콤한 배 수확 체험 운영
◦ 계절의 변화에 따른 배의 성장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수확하며 자연의 순환과 농업의 소중함 이해 증진 ◦ 지역 특산물인 평택 배를 직접 수확하고 가족과 나누며 수확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기르기 |
평택 새말유치원(원장 유숙종)은 9월 22일 유치원 인근 농장에서 전 연령 유아가 참여하는 ‘배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봄철 배꽃이 피던 시기에 방문했던 농장을 가을에 다시 찾아, 배가 꽃에서 열매로 성장하고 수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유아들은 유치원에서 농장까지 약 20여 분 동안 씩씩하게 걸어서 이동했다. 친구들과 함께 가을길을 걸으며 주변의 자연을 살펴보고, 봄나들이 때 보았던 배꽃을 떠올리며 “그때는 꽃이었는데 지금은 배가 되었어요!”라고 이야기하는 등 계절의 변화에 관심을 보였다.
농장에 도착한 유아들은 농부의 설명을 들으며 배가 자라고 익어가는 과정과 수확하는 방법을 알아본 후, 탐스럽게 익은 배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심스럽게 직접 수확했다. 봄 햇살을 받아 꽃을 피우고, 여름의 따뜻한 햇살과 농부의 정성으로 알차게 자란 배를 직접 따보며 자연이 주는 결실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꼈다.
특히 이번 체험은 단순한 수확 활동을 넘어 ‘봄의 배꽃 → 여름의 성장 → 가을의 수확’으로 이어지는 자연의 변화를 직접 관찰하고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유아들은 평택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배가 어떻게 자라고 수확되는지를 알아보며 지역의 자연과 농업에도 관심을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확한 배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유아들의 가정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유아들이 직접 수확한 배를 가족과 함께 맛보며 농촌의 수확 과정과 기쁨을 가족과 나누고, 자연의 결실을 감사하는 따뜻한 추석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 수확 체험에 참여한 유아들은 “봄에 왔을 때는 하얀 꽃이 많이 피어 있었는데 배가 열려서 신기해요.”, “내가 직접 딴 배라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엄마, 아빠랑 같이 먹고 싶어요.”라며 직접 수확한 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아들의 체험을 지원하며 함꼐 한 학부모는“아이들이 봄에는 배꽃을 보고, 가을에는 직접 배를 수확하면서 자연의 변화와 열매가 맺히는 과정을 몸으로 배울 수 있어 참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이들이 직접 딴 배를 추석에 가족과 함께 나누면서 수확의 기쁨까지 경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유숙종 원장은 “이번 배 수확 체험은 봄에 보았던 배꽃이 계절의 변화를 지나 맛있는 열매로 익어가는 과정을 유아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유아들이 20여 분의 길을 친구들과 씩씩하게 걸어 농장을 찾아가고, 자신의 손으로 배를 수확하며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한 결실을 경험했다.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환경과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여 유아들이 직접 보고, 느끼고, 경험하며 배우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새말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치원 주변의 자연환경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과 연결하여 유아들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을 친숙하게 이해하고, 자연과 사람, 지역사회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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