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함께 우리 문화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일주일
-전래놀이부터 송편만들기, 조선시대 과거시험·국악놀이까지... 놀이로 만나는 우리 문화-
◦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 향상. ◦ 놀이를 통한 자율성 및 공동체 역량 험영., ◦ 학부모 참여를 통한 교육공동체 활성화. |
청북유치원(원장 박선영)은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유치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우리 문화 체험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 주간은 유아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생활 모습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회가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해 유아들과 함께 놀이하고 체험하면서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체험 주간의 시작은 ‘우리 놀이, 재미있는 옛놀이’였다. 학부모회 임원들은 아침부터 유아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덕담을 건네고, 유아들에게 엽전과 복주머니, 스탬프 카드를 나누어 주었다. 유아들은 한복을 입고 엽전을 들고 ‘우리 문화 스탬프 투어’를 떠났다.
둔터어린이공원에 마련된 전래놀이 한마당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사방치기, 윷놀이 등 우리 조상들이 즐겼던 다양한 놀이가 펼쳐졌다. 유아들은 친구와 차례를 기다리고 서로 양보하며 놀이에 참여했고, 직접 엽전을 내고 전통시장 체험도 하면서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우리 생활문화를 경험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단순한 참관자가 아니라 유아들의 놀이를 함께 만들어가는 놀이 지원자로 참여했다. 전래놀이 영역별 활동을 돕고, 유아들이 안전하게 놀이할 수 있도록 안내하면서 교사와 함께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이어진 ‘우리가 알고 싶은 우리 문화’에서는 연령별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 체험이 이루어졌다. 3세는 ‘내 이름에 스며든 우리 멋, 한글 문자도’, 4세는 ‘오늘은 잔칫날, 전통 혼례’, 5세는 ‘손끝에서 피어나는 우리 놀이, 팽이와 딱지’를 주제로 우리 문화의 멋과 재미를 탐색했다.
추석을 앞둔 9월 21일에는 ‘우리 음식, 한가위 음식 송편 만들기’가 진행됐다. 유아들은 추석의 의미와 송편에 대해 알아본 뒤 다양한 색의 반죽과 소를 탐색하고, 직접 송편을 빚으며 전통음식 문화를 경험했다.
9월 22일과 23일에는 유치원 강당이 조선시대 과거시험장으로 변신했다. ‘조선 인재를 뽑다’라는 공간확장놀이를 통해 유아들은 선비와 무사가 되어 과거시험에 도전했다. 붓과 물로 글과 그림을 표현하는 문과시험을 경험하고, 검술·활쏘기·말타기 등 무과시험에도 참여했다. 과거시험을 통과한 뒤에는 장원급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역사 속 한 장면을 직접 체험했다.
마지막 날에는 ‘얼쑤~ 우리 가락’을 주제로 국악놀이가 펼쳐진다. 유아들은 꽹과리, 징, 장구, 북 등 우리 전통악기의 소리를 직접 듣고 연주하며 우리 가락을 몸으로 느끼고, 친구들과 함께 강강술래를 하며 협동과 배려의 즐거움도 경험한다.
박선영 청북유치원 원장은 “아이들이 우리 문화를 어렵게 배우기보다 놀이하고, 만들고, 움직이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하기를 바란다”라며 “학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교육활동에 참여하며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청북유치원은 이번 체험 주간에서의 경험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유아들의 놀이와 교육과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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