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패 대신 배움과 성장을 달린다! 양평교육지원청 ‘2026 학생주도 키즈런대회’ 성황리 개최
◦ 1학기 교원 직무연수(함께런)와 교육과정 연계 수업이 결실 맺은 학생 축제의 장 ◦ ‘기지개 체조’로 활짝 연 축제, ‘학생 주도 심판제’로 배움과 자율성 더해 ◦ 줄 세우기식 경쟁 탈피, ‘모두가 주인공’ 되는 맞춤형 강점 시상으로 큰 호응 |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은 9월 30일(수) 양평초등학교 체육관(드림아이)에서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26 양평 학교스포츠클럽축제 학생주도 키즈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일회성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정규 체육 교육과정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학생 성장 중심 축제로 기획되었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학기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함께런 수업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선제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은 각 학교 체육 수업에 키즈런 프로그램을 적용해 학생들이 일상 수업 속에서 기량을 닦고 축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참가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의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인 ‘기지개 체조’로 몸과 마음을 깨우는 준비운동을 함께하며 부상을 예방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어 초등학교 4~6학년 혼성부로 구성된 팀들이 참가하여 허들 왕복 릴레이, 전방 스쿼트 점프, 스피드 래더, 의자에 앉아 던지기, 2분 지구력 달리기, 포뮬러원(종합릴레이) 등 다채로운 6개 순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초체력과 협동심을 마음껏 발휘했다.
특히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 주도 심판제’ 운영이다. ‘2026 학생주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강사요원 연수’에 참여했던 주축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심판 교육을 실시했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직접 호각과 초시계를 쥐고 공정하게 경기를 판정하고 기록하는 주체로 활약했다. 이날 학생 심판으로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심판을 보면서 경기규칙과 방법을 훨씬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친구들의 좋은 기록을 낼 때 옆에서 지켜보며 함께 기뻐하고 뿌듯함을 느꼈다”라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승패 중심의 줄 세우기식 시상 문화를 과감히 탈피하였다. 학년별 순위 시상(1·2·3위) 외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도전과 협동의 가치를 격려하기 위해 ▲빛나는 성장상 ▲슈퍼응원상 ▲페어플레이상 ▲원팀상 ▲불꽃투혼상 ▲무한도전상 ▲에너지상 ▲감동의 순간상 ▲우리함께상 ▲끝까지간다상 ▲미소가득상 ▲키즈런 스타상 등 모든 참가팀이 저마다의 빛나는 강점으로 상을 품에 안을 수 있도록 운영하여 현장 학생들과 지도교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기를 총괄 기획하고 운영한 양평초 허욱 스포츠강사는 “체육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준비해 온 학생들의 진솔한 노력과 성장 과정을 이렇게 멋지게 펼쳐 보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학교 안 일상적 스포츠 활동이 학생들의 주도적인 축제로 꽃피울 수 있음을 확인한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함께 운영진으로 활동한 라경민 교사는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머릿속으로 기획했던 모든 배움의 요소들이 현장에서 실현되고 아이들이 누구 하나 소외됨 없이 온 힘을 다해 뛰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교육자로서 큰 보람과 벅찬 감동을 느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승패를 떠나 스포츠의 참된 가치를 배우고,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며 바른 인성과 건강한 체력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학생주도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지속적으로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사진> 현장 사진 별첨 (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