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하반기 중등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연수 운영
“세상은 객관식이 아니다, 생각의 힘을 키우는 평가로”
◦ ‘맞음’과 ‘틀림’ 사이의 다양한 능력을 평가하는 평가 필요 ◦ AI 평가 지원 시스템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피드백까지 ◦ 중등 교사의 논술형 평가 문항 제작 및 채점 역량 강화 지원 |
5개의 보기 중 하나를 고르는 선택형 평가는 채점이 쉽고 학생의 성취 수준을 비교하기에 용이하다. 그러나 학생이 무엇을 이해하고 있고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충분히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 ‘공정한 평가’는 성적으로 한 줄 세우기가 가능한 평가가 아니라, 명확한 기준에 따라 학생의 성장 과정과 학생이 실제로 도달한 성취를 타당하게 판단하고, 모든 학생에게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가이다.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여미경)은 10월 한 달간 중등 교사의 서·논술형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평가를 내실화하기 위해 「2026 하반기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직무연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연수와 집합 대면 연수를 결합한 블렌디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0월 7일 교과 공통 강의를 통해 AI 시대 논술형 평가의 방향과 평가 문항 제작 절차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는 실제 수업과 연계한 논술형 평가 문항을 제작하고 정교한 채점기준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어 교과별 실습 연수를 진행한다.
특히 영어와 수학 교사들은 경기도교육청 AI 교수·학습 플랫폼의 서·논술형 평가 지원 시스템을 활용하여 AI 채점을 직접 실습한다. 앞서 상반기 연수에서도 국어, 사회, 과학 교사들이 해당 시스템을 활용한 채점 실습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단순히 AI 채점을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가 평가의 주체로서 AI 채점 결과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교육적 판단을 더해 평가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AI가 우리의 일상과 학교 현장에 빠르게 들어오면서 교사의 역할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게 된다. 같은 교과 선생님들과 이러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현장 사진 1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