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남초등학교 “튀르키예와 함께 걷는 평화의 길”
국제교류 체험학습으로 자유수호평화박물관·놀자숲 탐방
◦ 6·25 전쟁 참전국 튀르키예와의 인연을 박물관 현장에서 직접 확인 ◦ RAS 연계 사전활동부터 숲 놀이 체험, 사후 영상·그림책 만들기까지 이어진 배움 |
군남초등학교(교장 김태훈)는 지난 22일 유치원과 1~6학년 학생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과 숲 테마파크 놀자숲에서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6·25 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도운 튀르키예와의 인연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는 「2026학년도 국제교류 운영 계획」의 ‘LINK’ 단계에 따라 사전활동과 현장체험, 사후활동을 하나로 묶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체험에 앞서 일주일 동안 학급별로 독서·예술·스포츠(RAS)를 연계한 사전활동을 했다. 사전활동은 ▲다큐멘터리 「코레 아일라」 감상 ▲참전용사 ‘나의 영웅 카드’ 만들기 ▲카파도키아 열기구 꾸미기 ▲튀르키예 전통 놀이 ‘망갈라’ 짝 대결 ▲‘박물관 여권’으로 찾아볼 것 미리 정하기 등으로 이뤄졌다.
체험 당일에는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유엔 참전국 전시실에서 튀르키예 국기와 참전 기록 찾기 ▲놀자숲 그물 놀이터와 숲속 모험 코스 도전 ▲한국 놀이문화 소개 영상 장면 촬영이 이어졌다.
전시 앞에서 「코레 아일라」의 장면을 떠올린 학생들은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았고, 놀자숲에서는 고학년이 머뭇거리는 동생들의 손을 잡아 함께 코스를 마쳤다.
4학년 한 학생은 “영상으로 본 튀르키예 군인 아저씨들의 이야기를 박물관에서 직접 보니 정말 고마웠다”며 “튀르키예 친구들을 꼭 만나서 망갈라도 하고 우리 놀이도 같이 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군남초등학교 김태훈 교장은 “아이들이 미리 배운 이야기를 현장에서 직접 마주하며 지금의 평화가 당연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실과 세계를 잇는 국제교류로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는 세계시민을 길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남초등학교는 감사 편지 쓰기와 소개 영상 상영회 등 사후활동을 이어 갈 계획이다.
<사진> 현장 사진 1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