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해솔중, 마을 연계 진로교육과정 운영
“시흥의 역사에서 우리들의 내일을 찾다”
삶의 터전을 배움의 무대로, 지역사회와 함께한 온마을 교육과정
◦ 시흥의 ‘역사·현재·미래’ 탐색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 설계 지원 ◦ 2학년 422명 참여… 시흥 지역 설화 팝업북 제작·특산물 브랜딩·첨단 산업과 직업 지형의 변화 고찰 ◦‘마을과 나를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배곧해솔 영상제’로 결실 맺는다 |
배곧해솔중학교(교장 윤순희)는 지난 7월과 10월에 걸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삶의 터전인 마을을 이해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마을 연계 진로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배곧2청소년문화의 집과 학교가 협력해서 운영한 ‘열려라 시흥의 미래’프로그램에는 2학년 14개 학급 총 422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의 핵심 축은 ‘역사, 우리, 미래’다. 학생들이 매일 살아가는 시흥의 역사와 자연환경을 깊이 있게 이해함으로써 ‘나’라는 주체의 뿌리를 확인하고, 이를 미래 진로 탐색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업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시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유기적으로 탐색하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갯벌을 일궈 삶의 터전을 마련한 시흥의 간척 역사와 자연환경을 살펴보고 신시가지 형성 과정을 탐구했다. 아울러 지역 설화를 바탕으로 입체 팝업북을 제작하고, ‘시흥 9경’과 명소 탐색, 시흥 특산물 브랜딩, 지역별 특징을 반영한 폴딩 게임 등의 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의 현재적 가치를 재발견했다.
이어 미래 도시 시흥을 조망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시흥시의 중점 전략인 ‘K-골든코스트’와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례를 비교·분석하며 첨단 산업과 직업 지형의 변화를 고찰했다. 아울러 시흥의 대표적 역사 산물인 ‘소금’을 상징화해 자신의 진로 다짐을 담은 ‘꿈 소원병 타임캡슐’을 완성하며 지역의 유산과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결합했다.
배곧해솔중은 이번 교육과정의 배움을 후속 프로젝트인 ‘배곧해솔 영상제’로 확장해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며 탐색해 발견한 ‘마을과 나를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기획안을 작성하고, 직접 촬영과 편집을 주도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공유하게 된다. 교실 안에서 배운 지식을 마을과 삶으로 확장해 자기 주도적 실천으로 완성하는 셈이다.
배곧해솔중 윤순희 교장은 “학생들이 살아가는 지역의 역사를 깊이 이해하는 것은 곧 ‘나’라는 주체성을 다지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단단한 밑거름이 된다”라며,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마을을 담아내는 ‘배곧해솔 영상제’까지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