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아사히카와까지, 교실이 하나로”…
한일 초등학생들 국경 넘어 공동수업
◦ 수원 한일초·일본 아사히카와초 6학년 학생들,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 ◦ 지난해 12월 한일 교육기관 업무협약, 학교 현장의 공동수업으로 이어져 ◦ 김혜리 교육장 현장 방문, 학생들의 문화 교류 격려 및 국제교육 협력 강화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혜리)은 11월 4일 한일초등학교에서 일본 아사히카와시립 아사히카와초등학교와 실시간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혜리 교육장도 한일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교류 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교류는 2025년 12월 2일 수원교육지원청, 일본 아사히카와시교육위원회, 삿포로한국교육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양국 교육기관의 협력이 실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중심의 공동수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류 수업에는 한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 56명과 일본 아사히카와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줌(Zoom)을 통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며 한국의 전통문화와 수원시, 일본의 문화와 홋카이도·아사히카와 지역의 특색을 소개하고,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일초등학교는 이번 교류를 위해 지난 9월부터 학생 간 자기소개 자료를 공유하고, 5~6학년을 대상으로 일본어와 일본문화 이해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학교장이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일본문화 수업을 진행하는 등 교류를 준비했으며, 수업 이후에도 학생들의 편지와 작품, 문화 소개 물품을 담은 ‘컬처박스’를 교환하며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동수업을 계기로 한일 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사전 준비부터 실시간 공동수업과 사후 활동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혜리 교육장은 “오늘 한일 양국의 학생들이 화면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소통하는 모습은 국제교류가 교실 속 배움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국제교육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현장 사진 2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