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학교와 지역·온라인 연결 공교육 생태계 구축"
◦개발지역 적기 개교 학생 배치 최선 ◦네 가지 '맞춤 전략' 마련 교육 혁신 |
안성교육지원청은 지역의 풍부한 전통문화예술자원과 디지털 학습환경을 학교 교육에서 적극 활용하고, 공교육을 ‘학교 안’에만 국한하지 않고 학교·지역·온라인을 연결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공동체와의 소통을 강조하는 이정우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만나 올해 안성교육의 비전과 중점 과제 등 핵심 정책의 추진 방향을 들어본다.
다음은 이 교육장과의 일문일답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안성교육의 비전과 정책 기조는 무엇인지.
▶ 안성교육의 비전은 ‘미래의 희망, 안성맞춤 행복교육’이다. 모든 학생이 기본 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학교를 기본 학습터로 삼고,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연계함으로써 학습의 경계를 넓히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공정한 교육기회가 보장되는 체계를 만들겠다.
-안성 지역의 교육 현안 중 가장 집중하고 있는 부분은.
▶가장 큰 지역 현안은 개발 지역의 학생 배치 문제와 원도심 교육환경의 불균형 해소다. 적기 개교와 학생 적정 배치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공도지구의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27년 3월 개교 목표로 (가칭)공도 1초·중 통합학교 신설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며, 원도심 교육여건 개선과 학교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성중학교 신설 대체 이전도 2027년 9월 목표로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안성중학교 대체 이전에 맞춰 오는 2028학년도 신입생부터는 단성학교인 안성중학교와 안성여자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자 학부모 동의를 완료하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 올해 안성교육이 추진하는 핵심 정책은.
▶네 가지 ‘맞춤형 전략’으로 공교육을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첫째는 성장맞춤 역량교육으로, 안성미래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자율과 책임의 학교문화를 바탕으로 역량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생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둘째는 지역맞춤교육협력으로, 안성맞춤공유학교와 지역교육협력을 기반으로 학교 밖 학습자원을 연계해 배움의 기회를 넓히고, 학생 건강통합 지원 등을 통해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한다. 셋째는 개별 맞춤 미래교육으로 경기온라인학교와 하이러닝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를 통해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넷째는 학교맞춤 지원행정으로, 학교를 중심으로 교육행정 체계를 재구조화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정 부담을 줄이고 지원의 실효성을 높인다.
- 신년사에서 ‘현장에 안착하는 정책’을 강조하셨는데 올해 중점 추진 방향은.
▶학교의 자율과 책임을 존중하는 실질적 지원 강화 ▶안성맞춤 협력교육을 내실화 ▶모든 학생의 안전이 보장되는 교육환경 조성 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성만의 색깔이 담긴 특색사업을 소개해 달라.
▶‘신바람 프로젝트’이다. 사제동행 프로그램 ‘신남’, 맞춤형 연수 ‘바람’, 교육활동 성과 나눔 ‘보람’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여 교육공동체의 동반성장을 이끌고, 소통과 협력 중심의 상호존중 문화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다.
또 ‘안성 전통문화예술의 더울림’이다. 온라인 기반 ‘온(ON)놀이마당 등 안성의 전통예술 자원을 학교 교육과정에 내실 있게 연계해 학생 맞춤형 예술교육을 강화한다.
-안성교육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교육은 학교 혼자만의 힘으로 완성될 수 없다.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 그리고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대할 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다.
안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