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초등학교, 튀르키예와 손잡고 글로벌 교육의 새 장을 열다
◦ 자매결연 체결, 6.25 참전용사 감사 방문 등 역사·문화·보훈 아우르는 국제교류 |
경기도 화성 이솔초등학교(교장 김명숙)가 튀르키예 현지 학교 및 교육기관과의 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국제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솔초등학교는 2025년 7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7박 9일간 '국외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튀르키예 이스탄불 및 부르사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탐방에는 6학년 학생 5명과 교장, 담당교사를 포함한 인솔 교사 10명 등 총 15명이 참가했으며, 보훈·역사 교육과 문화 교류, 세계시민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탐방단은 튀르키예 아레나 중학교(Arena School) 및 부르사 교육청을 공식 방문하여 자매결연 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직접 준비한 K-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수업에 함께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치며 국경을 넘는 우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탐방은 6.25 전쟁 참전국인 튀르키예와의 역사적 유대를 기리고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이스탄불 군사박물관 내 한국전 참전 전시관을 방문하고, 부르사 지역에서 터키 참전용사들을 직접 만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을 총괄한 강주원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참전국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고 K-문화를 통해 소통하며 국제적 안목을 기르는 모든 과정이 교실 학습을 넘어선 진정한 배움의 장이었다"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고 협업하며 스스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우리 교육이 나아 갈 방향을 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솔초등학교의 대표적인 '국제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학교 측은 첫해 사업의 성공적인 기반 구축을 위해 '국제교류 리더 학생' 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귀국 후 탐방의 성과를 전교생에게 공유하고 확산시키는 핵심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함께 참여한 교사들은 현지 교육기관을 방문해 국제교류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는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를 병행하며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했다.
김명숙 이솔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국외역사문화탐방은 우리 학생들이 홈스테이와 아야소피아, 블루모스크 등 살아있는 역사·문화 현장 체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자매결연을 토대로 양교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교육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솔초등학교는 이번 교류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자매학교와의 지속적인 온라인 공동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여 학생들이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을 공고히 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