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신곡초등학교,
6학년 형님과 1학년 동생이 함께 해요
◦ 1학년 입학 100일 기념 축하 행사
◦ 미래 시민을 위한 체험중심 인성교육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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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신곡동에 위치한 의정부신곡초등학교(교장 김양옥)는 6학년 형님과 1학년 동생이 함께 하는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금)은 1학년 입학 100일 기념일이었다. 6학년 형님이 동생을 위해 편지와 선물을 준비하였고, 1학년 하교 후 빈 교실에서 축하파티 준비를 도맡았다. 설레는 마음으로 교실을 꾸미는 형님들에게서 까칠한 사춘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100일이 되던 날, 1학년 학생들은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했다. 입학식을 회상하며 소감을 나누고 서로에게 축하를 건넸다. 형님이 머리에 직접 만든 왕관을 씌워 주고, 배지를 책가방에 달아주자 동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번졌다.
며칠 후, 1학년 동생들이 형님에게 줄 편지를 썼다. 삐뚤빼뚤 글씨 속에 고마운 마음을 꾹꾹 담았다. 1학년 3반 한 학생은 “편지를 전해주러 6학년 교실에 갔는데, 책상도 크고 너무 신기했어요. 누나가 기뻐해서 저도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저는 언니가 없는데, 언니가 저를 챙겨줘서 행복해요. 언니 또 보고 싶어요.”라고 하였다. 입학 100일 기념행사 후에도 형님과 아우가 함께 체육활동 하기, 신곡동요 부르기, 형님 졸업식 때 축하해주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의정부신곡초 김양옥 교장은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요즘 학교에서의 형님과 동생의 관계는 특별하다.”라며 “의정부신곡초등학교에서는 매년 학생 맞춤형 체험 중심 인성교육, 타인과 협력하여 함께 살아가는 인성교육을 추진해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