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민고등학교,
‘전국 고등학생 FTA 데이터 분석 탐구보고서 발표대회’1위 쾌거
◦ 한국 커피 수입시장의 FTA 영향 분석으로 탁월한 데이터 기반 탐구력 입증 |
경민고등학교(교장 이윤걸) 학생들이 11월 27일 열린 ‘전국 고등학생 FTA 데이터 분석 탐구보고서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내일신문이 주관하였으며, 서울대 등을 포함한 한국농업경제학회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에는 일반고뿐 아니라 자사고·특목고 학생들을 포함한 60개 팀, 30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9~11월 동안 ① 이론 수업(무역·통계·FTA 기초) ② 데이터 분석 실습 ③ 팀별 주제 탐구 및 보고서 제출 ④ 본선 발표(6개 팀 최종 진출)의 절차를 거치며 탐구를 전개했다.
경민고 팀은 ‘한국 커피 수입시장의 FTA 영향 분석’이라는 주제로 심층 탐구를 수행했다. 다양한 무역지표를 직접 수집·정제하고, 회귀분석 및 이중차분법 등 통계적 분석 기법을 적용해 FTA 체결 이후 커피 시장의 변화를 다각도로 검증했다.
정부 관계자와 교수진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학생들이 이중차분법을 활용해 데이터를 새롭게 재구성한 분석력이 매우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실제 심사 결과에서도 창의성(40%), 논리성(30%), 완성도(15%), 발표력(15%) 등 모든 평가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경민고등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실제 무역·농업 데이터를 활용해 경제 현상을 분석한 경험은 교실 수업을 넘어 앞으로의 진로 개척에도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는 경쟁의 결과라기보다 학생들이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능력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킨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