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없이 ...." 조종고, 자기주도학습센터 본격 준비
◦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 현장 점검 및 구축방안 협의회 개최 ◦ 학생 대표·학운위·학부모회, 센터 구상에 직접 참여 ◦ 지역 청소년 문화의 새 패러다임 기대 |
조종고등학교(교장 김종신)가 교육부 선정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을 본격화하며, 지난 12월 4일 늦은 오후 조종중고 교육공동체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점검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조종중·고 학생 학년별 대표,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이 참석해 자기주도학습센터의 내부 공간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직접 공간을 둘러보며 “우리가 원하는 학습공간”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센터 완성 후의 모습을 상상하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전국 50개만 선정된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종고에 들어서다
자기주도학습센터는 교육부가 중·고등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을 경감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센터에는 개별 열람실, 모둠 학습공간, 휴게실 등 다양한 학습공간이 마련되며, EBS에서 파견된 학습코치가 상주하여 학생들의 학습 계획 수립, 학습 방법 상담, 진로 고민 등을 함께 해결해 나간다. 단순한 자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성장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청소년 교육환경의 획기적 전환점”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을 총괄하는 조종고 이형우 교감은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조종중·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센터가 교육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종중 신동용 학운위원장은 “앞으로 이곳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기르고 성장해갈 청소년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공간 구성 과정 자체가 이미 의미 있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학생이 직접 만드는 학습공간, 교육공동체 협력의 모범 사례
이번 협의회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직접 센터 조성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학년별 대표 학생들은 ‘어떤 공간이 있으면 좋을지’, ‘어떤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효과적일지’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학부모와 교사들도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실현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조종고, 새로운 청소년 문화 주도
이번 자기주도학습센터 조성은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 문화와 교육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종고 자기주도학습센터는 2025년 3월 센터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완공 후에는 조종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개방하여 지역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변화를 통해 인재양성을 주도하는 조종고의 교육 방향에 지역민들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