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발곡중학교, “함께 읽는 가치”
학교 특색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손끝으로 쓰고 마음으로 나누는 도서관
◦ 학생들의 독서 의욕 고취 및 독서 흥미 증진 ◦ 도서관 이용 활성화 ◦ 생활 속 독서 문화 정착 ◦ 세계 책의 날 ◦ 독서의 달 행사 ◦ 학교 특색 프로그램 |
발곡중학교(교장 신은하) 도서관에서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을 생활화하기 위해 연중 상시 프로그램으로 ‘마음필사’와 ‘교환독서’ 등 다채로운 학교 특색 도서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손으로 직접 문장을 써보거나 친구들과 책을 통해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고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마음필사’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내 별도로 마련된 아늑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골라, 마음에 와닿는 문장을 천천히 따라 쓰며 깊이 있는 몰입의 시간을 갖는다.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손끝으로 전해지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일깨우고, 문장을 음미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두 번째는 ‘교환독서’로 최근 유행하는 독서 트렌드를 학교 현장에 맞게 적용한 이색 행사다. 월별로 선정된 도서에 학생들이 마음껏 밑줄을 긋고 자신의 감상과 메모를 남긴 뒤 다음 친구에게 책을 전달하여 생각을 공유한다. 기존의 ‘도서관 책은 깨끗이 봐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책을 매개로 친구들과 소통하며 ‘함께 읽는’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기획되었다.
교환독서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도서관 책에는 낙서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내 생각을 자유롭게 적고 친구들이 남긴 글을 찾아보는 과정이 보물찾기처럼 설레고 재미있다”라며 “친구들과 책으로 대화하는 기분이 들어 독서가 더 즐거워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발곡중학교는 앞으로도 연중 지속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흥미를 증진하고,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소통과 공감이 있는 학교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