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효양고 학생 2명,
생명 구조활동 통해 교육감 표창 수상
학생들이 적극적인 구조활동과 안전문화 확산 기여 인정
◦ 야간 귀갓길에 쓰러진 시민 발견 후 119 신고 및 신속한 응급 처치 ◦ 교육감 표창 수여, 학교 안전교육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모범적으로 대응한 학생들의 용기 있는 선행 |
이천 효양고등학교 2학년 서지민·강경욱 학생이 3월 5일(목) 이천시에서 발생한 전동 킥보드 낙상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펼쳐 교육감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수여식에서는 교육감이 직접 참석하여 표창장을 전달하였으며, 이번 시상은 학생들의 신속한 응급조치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지민 학생과 강경욱 학생은 지난 5일 목요일 밤 10시경, 학원 수업을 마치고 함께 귀가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져 있는 전동 킥보드 이용자를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사고로 보였지만, 부상자가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즉시 다가가 상태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부상자는 머리 부위에 출혈이 있었고 경련 증세까지 보이고 있었다. 두 학생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침착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호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를 확보하는 등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강경욱 학생은 당시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상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무엇보다 먼저 119에 신고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지민 학생 역시 “학교에서 배운 안전 교육이 떠올라 지혈과 기도 확보를 할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부상자가 무사히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천 효양고등학교 백남일 교장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두 학생의 용기 있는 행동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위기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고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현장 사진 2장 (별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