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중등

“고등학교에서 대학 연구실 실험을?”… 저현고-동국대, 바이오융합교육 새 지평을 열다

  • 분류 학교
  • 공공저작물이용 적용
  • 공공저작물유형(상업적 이용) 금지
  • 공공저작물유형(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가능
  • 작성자 김현우
  • 등록일 2026.05.28
  • 조회수99
“고등학교에서 대학 연구실 실험을?”… 저현고-동국대, 바이오융합교육 새 지평을 열다2 이미지

고등학교에서 대학 연구실 실험을?”저현고-동국대, 바이오융합교육 새 지평을 열다


저현고-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공동 운영 바이오융합과정성료

단백질·식물·미생물 바이오 분석 실습 진행대학 수준 실험교육 구현

학생 진로역량 강화는 물론 교사 연수까지 연계지역 교육생태계 모델 주목

고등학교 교실이 대학 연구실로 확장되고 있다. 저현고등학교(교장 이상일)는 자율형공립고2.0 운영의 일환으로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와 협력하여 바이오융합과정을 운영하며 공교육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11, 21, 28일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 바이오 분야를 대학 수준으로 심화해 운영했다.

대학 교수진과 함께하는 생생한 바이오 실험실

이번 바이오융합과정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 과학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룬다. 프로그램은 단백질 바이오 분석 식물 바이오 분석 미생물 바이오 분석 등 총 3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되었다. 회차별 2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의 전문 교수진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조교들과 함께 이론 강의와 실험 실습을 밀착 지도한다. 학생들은 대학 연구실 수준의 기자재를 활용하여 과학적 탐구 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기회를 얻고 있다.


학생·참관 교사 모두 인상 깊다뜨거운 현장 반응

첨단 바이오 장비를 다루며 실험에 임하는 학생들의 눈빛은 진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A학생은 의생명 분야 진로를 희망하고 있어 신청했는데, 대학 교수님의 강의를 직접 듣고 고등학교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정밀 바이오 실험을 수행해 볼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의 열기는 참관한 교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관심이 있는 관내 교사들이 매 회차 현장을 방문해 수업을 진지하게 참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참관에 나선 고양시 타학교 B교사는 교사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이 되는 프로그램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실제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준비하는 구체적인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벤치마킹하고 싶다고 전했다.


 교사 역량 강화로 이어지는 교육 생태계 구축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 주관한 저현고 C교사는 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는 한편, 향후 교육 계획을 밝혔다.

C교사는 자율형공립고 협약을 바탕으로 동국대학교와 이런 고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된 것은 학교와 학생 모두에게 매우 좋은 기회라며 참여한 학생들은 물론, 참관하신 관내 선생님들께도 고교학점제 맞춤형 진로 지도의 좋은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바이오융합과정과 관련하여 관내 교사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시퀀싱과 오믹스 연구의 확장을 주제로 동국대 생명과학과 학과장을 강사로 초청, 오는 68일 본교에서 교사 역량 강화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일 교장 공교육도 대학 수준 미래교육 충분히 가능

이상일 교장은 이번 바이오융합과정은 단순한 체험활동이 아니라, 고등학교와 대학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한 미래형 공교육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실제 학문과 연결해 경험했고, 교사들 역시 새로운 수업 혁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앞으로의 학교는 교실 안에만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라 대학·지역사회·산업과 연결되는 학습 플랫폼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현고는 자율형공립고2.0 운영학교로서 학생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자공고를 넘어 지역 공교육 혁신 모델로

이번 저현고와 동국대학교의 협력 사례는 지역 대학의 전문 인프라를 공교육과 연결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학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학교 현장의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러한 모델이 자율형공립고를 넘어 일반고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청·대학·지자체가 연계한 공동 교육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 페이지의 내용과 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