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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의정부여중 핸드볼, 제55회 전국소년체전 ‘34년 만의 정상탈환’ 역사를 쓰다!

  • 분류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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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김현우
  • 등록일 2026.06.01
  • 조회수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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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여중 핸드볼, 55회 전국소년체전

‘34년 만의 정상탈환역사를 쓰다!

 

후보 선수 단 1, 부상 투혼 딛고 이뤄낸 눈물겨운 기적

16강 극적 역전승부터 결승전까지...‘그랜드슬램향한 위대한 첫걸음


 의정부여자중학교(이하 의정부여중) 핸드볼부가 전국 무대 정상에 우뚝 서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의정부여중은 지난 5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핸드볼 여중부 경기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1992년 우승 이후 무려 34년 만에 소년체전 최강자 자리에 복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의정부여중이 마주한 매 경기는 그야말로 각본 없는 드라마이자 숨 막히는 명승부의 연속이었다.


16강 짜릿한 역전승부터 준결승 골키퍼 투혼까지, 매 경기가 명승부

 의정부여중의 위대한 여정은 첫 경기부터 순탄치 않았다. 강원 세연중학교와의 1회전(16강전)에서 의정부여중은 마지막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918, 1점 차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기세를 올렸다. 경남 진주동중학교와의 준결승전에서는 아찔한 위기 상황도 발생했다. 경기 초반 골키퍼 최한나 선수가 상대의 강력한 슛에 얼굴을 정면으로 맞고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것. 팀 내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한 수문장이었기에 모두가 가슴을 졸였으나, 최한나 선수는 강인한 의지로 다시 일어나 골문을 끝까지 지켜냈다. 수문장의 투혼에 자극받은 선수들은 흔들림 없는 팀워크를 발휘하여 2616으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숙적 일신여중 꺾고 34년 만의 우승 트로피 탈환

 대망의 결승전 상대는 충북의 강호 일신여중이었다. 서로를 너무나 잘 아는 숙적과의 대결인 만큼, 이태양 코치의 정밀한 전략·전술과 이를 완벽하게 수행해 낸 선수들의 간절한 우승 의지가 코트 위에서 빛을 발했다. 전반전의 열세를 뒤집고 치열한 공방을 이어간 의정부여중은 결국 1613, 3점 차 승리를 확정 지으며 마침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이 더욱 값진 이유는 출전 선수가 단 8명에 불과해, 벤치를 지키는 후보 선수가 단 1명밖에 없는 열악한 선수층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승 직후 장예서 선수가 대회 참가 전부터 손가락 골절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테이핑으로 묶은 채 전 경기를 소화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자신이 빠지면 대체할 후보 선수가 없기에 통증을 참아내며 코트를 누빈 장예서의 눈물겨운 투혼이 팀을 정상으로 이끈 원동력이 되었다.


서로를 믿었기에 가능했던 기적”...끈끈한 팀워크 빛나

 대회 종료 후 주장을 맡은 황정음 선수는 동료들과 지도자, 가족들에게 공을 돌렸다. 황정음 선수(주장)는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단 8명만 출전했기 때문에 오직 서로만을 믿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했습니다. 부상이 있어도 동료들의 멘탈이 흔들릴까 봐 서로 아프다는 내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서로의 간절한 마음을 너무 잘 알았기에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묵묵히 따라와 준 후배들과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친구 김설희 선수에게 고맙습니다. 무엇보다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 부모님, 그리고 이태양 코치님과 감독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김설희 선수는 팀 중심의 성숙한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 김설희 선수는 인터뷰에서 과분한 최우수 선수상을 받게 되었지만, 이 상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온전히 팀원들 덕분에 받은 것입니다. 힘든 상황을 함께 버텨낸 우리 팀원 모두가 진정한 최우수 선수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목표는 전 대회 우승그랜드슬램 달성

 34년 만의 소년체전 정상 복귀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세운 의정부여중 핸드볼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의정부여중은 올해 목표를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여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선수들은 앞으로 슬럼프가 오고 부상이라는 시련이 찾아오더라도, 지도자 선생님들과 함께 서로를 의지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최고의 1년을 보내겠다며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더 큰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굳은 다짐을 전했다.

 이번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은 단순한 메달 획득을 넘어,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의정부여중 핸드볼의 강력한 저력과 단합력을 대한민국 핸드볼계에 다시금 각인시킨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다.


<사진 5부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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