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을 넘어 지역으로…
의정부여고 학생들, 미래 정책 설계 나서다
- 자율형공립고2.0 연계 「청소년 미래 의제 정책 간담회」 개최 -
◦ 학생들이 지역 문제를 직접 조사·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의제 발표 ◦ 정책 설계–발표–질의응답–피드백까지 경험하는 공론장형 교육과정 운영 ◦ 자율형공립고2.0 특색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연계 미래 시민교육 모델 구축 |
의정부여자고등학교(교장 이경미)는 6월 10일(수) 16시 의정부 문화역 ‘이음’에서 「청소년 미래 의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직접 연구하고 설계한 정책 의제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자율형공립고2.0 특색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 중인 「청소년 미래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본 프로젝트는 ‘지식에서 시민성으로 : 역사를 해석하고 미래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사회 문제를 탐구하고 정책을 설계하며 실제 공론 과정까지 경험하도록 구성된 학생 주도형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미래 시민 프로젝트는 ‘청소년 미래 의제 연구단’과 ‘청소년 역사 큐레이터’의 두 개 트랙으로 운영되고 있다. 미래 의제 연구단은 지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정책을 설계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역사 큐레이터는 주요 역사적 사건과 기념일을 현대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캠페인과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한다.
정책 간담회는 학생들이 단순한 발표를 넘어 실제 정책 제안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학생들은 지역 데이터 조사, 정책 자료 분석, 유관 기관 인터뷰, 토론 및 피드백 과정을 거쳐 정책 브리프와 발표 자료를 완성하였으며, 간담회 현장에서 이를 발표하고 지역 기관 관계자 및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간담회에서는 문화 참여, 일자리, 사회복지, 생활 안전 및 범죄 예방,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제안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지역 문제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 방안을 설계하는 과정을 통해 정책 설계 역량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시민으로서 사회 참여 경험을 확장하였다. 또한 행사에는 의정부 관내 중학생과 지역사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 교육과 지역 공공성을 연결하는 교육 모델로 운영되었다. 학교는 이를 통해 중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고교 교육과정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기반을 확대하였다.
프로젝트는 2학기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학생들은 간담회에서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여 정책을 보완하고, 실행 가능성을 높이는 후속 탐구와 시민 참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 교류 및 공론화 활동까지 연계하여 미래 시민 역량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미 의정부여자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결 방안을 제안하며 다양한 구성원과 소통하는 경험 자체가 미래 시민교육의 핵심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를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천 중심 교육과정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이류진 학생(2학년)은
“지역 문제를 조사하고 정책을 직접 설계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훨씬 현실적이고 의미 있었다. 발표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며 시민으로서 사회에 참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 3부 첨부>